“장애인 치과의 새지평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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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치과의 새지평을 소개한다”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1.04.0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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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치과학회, 오는 20일부터 춘계학술대회 온라인 개최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정태성 이하 장애인치과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정태성 회장
정태성 회장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장애인 치과의 새 지평을 소개하며’를 주제로 ▲스마일재단 민여진 사무국장의 ‘치과 의료진의 사회적 책임과 장애인’ ▲서울대치과병원 마취과 김지은 교수의 ‘치과에서의 전신마취 - 이렇게 이해하고 이렇게 설명한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치과마취과교실 서광석 교수의 ‘증례로 살펴 보는 장애인 치과 마취의 난이점’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김재경 사무국장의 ‘아는 만큼 힘이 되는 장애인 치과 의료비 지원’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구강외과 곽은정 교수의 ‘협조 부재의 장애 환자 증례 - 이렇게 시작하고 이렇게 완성한다’ ▲서울시립장애인치과병원 전수빈 치과위생팀장의 ‘인지적 장애 환자의 치과 치료 - 술 후 관리가 핵심이다’ 등 총 6개의 특강과 자유 연제 발표(포스터)가 진행된다.

학술대회 기획을 맡은 장주혜 학술이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치과적 중증 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하고도 완성도 높은 치료가 어떻게 진행될 수 있는지를 총괄해 소개하는 데 주력했다”면서 “치과 치료가 불가능할 것 같은 중증 환자들에게도 충분히 효율적인 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음을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들이 널리 인식해 환자들의 치료 문턱을 낮출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기획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강의 내용에서는 단지 임상 술식만 포함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장애를 인식하고 이해하면서 의료 재정적인 면을 지원하도록 하고, 적절한 관리를 통해서 치료 효과를 유지해 나갈 수 있는지를 소개함으로써 장애인 전문 치료를 더욱 현실화하는 것에도 비중을 두었다”고 전했다. 

정태성 회장도 “학회에서는 매년 장애인의 날을 기준으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스마일재단의 도움으로 학술대회 참가등록비에 대한 기부금 영수증 발행이 가능하게 돼 학술연마의 의미와 함께 기부자로서 보람을 함께 누릴 수 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는 장애인치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오는 23일까지 등록 가능하며, 학술대회 기간 1주일 중 참석자가 편한 시간에 온라인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강의를 수강한 치과의사에게는 보수교육 점수 4점(윤리교육 1점 포함), 치과위생사에게는 보수교육 2점이 부여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 등록금 전액은 스마일재단에 기부돼 ‘장애인치과 학술진흥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학술대회 참석자는 연말 세액공제가 가능한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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