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치과위생사·간호조무사·치과기공사 등 대상…치협, "명단 제출 등 관할 보건소에 협조" 당부
치과 종사 보건의료인력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오는 23일부터 시작된다.
대한치과의사사협회(이하 치협) 코로나19 비상대응본부는 회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접종 일정을 안내했다.
접종 대상은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간호조무사, 치과기공사이며, 환자와 접촉이 많거나, 의료폐기물 등 처리 직종 등 우선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백신을 맞게된다. 백신 종류는 아스트라제네카(AZ)다.
접종은 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되며, 구체적 사항은 관할 보건소로 하면 된다.
치협은 "이와 관련해 각 지자체 보건소에서는 접종 대상자 및 추가 접종 대상자 명단 제출을 요청 중에 있으므로 적극 협조해 달라"면서 "접종 관련 변동사항은 각 관할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치과 종사 보건의료인력 등 의료인과 사회필수인력 등에 대한 백신 접종은 당초 올 6월로 예정돼 있었으나 지난 2일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예방접종 2분기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보건의료인 38만5천 명을 지정위탁 의료기관을 통해 4월 중순부터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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