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엔컴, 미국 허브덴탈그룹과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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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엔컴, 미국 허브덴탈그룹과 MOU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1.04.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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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ICE AI 3D DENTAL CHART로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 준비
대림엔컴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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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엔컴(대표 임병준)이 지난 9일 AI 음성인식 덴탈 솔루션 'VOICE AI 3D DENTAL CHART'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치과병원 연합 그룹 'HUB DENTAL GROUP.LLC(대표 Joseph Bang John Kim 이하 허브덴탈그룹)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VOICE AI 3D DENTAL CHART는 진료 과정 및 병원 운영 측면에서 기존 치과 병원이 가지고 있던 오랜 고민을 개선할 수 있도록 개발된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반의 치과용 솔루션으로 진료 중인 의사의 음성을 실시간으로 인식해 자동으로 디지털 차트로 변환한다. 개별 환자의 진료 히스토리를 덴탈 차트로 누적, 구강 건강의 변화 추이를 보여줄 뿐 아니라 상세한 3D 차트를 함께 생성해 환자와의 보다 정확한 상담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대림엔컴은 “치주낭 측정이 기본이 되는 페리오 차트 서비스를 시작으로 솔루션을 정교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페리오 차트 작성은 보험진료인 치주 치료의 근거가 될 뿐 아니라 환자의 만족도를 높여 정기 내원율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치과 경영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림엔컴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개인 덴탈 클리닉 연합인 허브덴탈그룹과의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올해 안에 국내 시장뿐 아니라 미국 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대림엔컴 임병준 대표는 “이번 MOU는 미국 북중미 지역 내 안정적인 판로 마련뿐 아니라, 실제 미국 덴탈 클리닉들의 사용 의견을 지속적으로 취합, 반영해 궁극적으로 제품에 대한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허브덴탈그룹 Joseph Bang 대표도 “미국 시장은 개인 클리닉에서의 페리오 차트 사용이 매우 일반화돼 있다”면서 “국내 시장에서도 치주 건강을 명확하게 진단, 누적, 추적 및 분석하는 페리오 차트를 필수적으로 도입하는 병원이 많아져 환자와 병원 모두에 이익이 되는 환경이 만들어진다면 치과 분야의 경제적·산업적 측면에서의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대림엔컴과 MOU를 체결한 허브덴탈그룹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거점을 두고 있는 북중미 네트워크 치과병원 그룹으로 치과 영역의 디지털 기술과 AI의 활용으로 최적화된 진료를 제공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클라우드베이스의 데이터를 이용한 진단과 치료 계획 수립을 통한 최상의 진료서비스 보편화를 지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진료 과정에서의 디지털 차트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치과의사를 포함한 의료 스태프들의 온라인 교육은 물론 AR(증강현실)과 VR(가상현실) 콘텐츠를 활용한 교육 시스템 구축을 시도하고 있다. 또한 소속 병원 간 원활한 정보 교환을 촉진, 의료전문성을 높이고 환자의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그룹 내 네트워크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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