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리클럽, 장애인 치과치료비용 기부
상태바
로타리클럽, 장애인 치과치료비용 기부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1.04.19 16: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제로타리3650지구·서울남산로타리클럽, 서울대치과병원에 5천만 원 전달…장애인 전신마취 기구도 함께
(왼쪽에서 다섯 번째부터)  서울대치과병원 구영 병원장,  국제로타리 3650지구 유장희 총재,   서울남산로타리클럽 조용수 회장
(왼쪽에서 다섯 번째부터)  서울대치과병원 구영 병원장, 국제로타리 3650지구 유장희 총재,  서울남산로타리클럽 조용수 회장

국제로타리3650지구(총재 유장희)와 서울남산로타리클럽(회장 조용수)이 지난 16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 저소득 장애인 치과치료에 써 달라며 5천만 원을 기부했다.

아울러 이들 로타리 클럽은 치과치료 협조도가 낮은 중증장애인 치과치료에 필수인 전신마취용 의료장비도 함께 기증했다. 기부금은 중위소득 80% 이하의 저소득층 장애인 치과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국제로타리3650지구 유장희 총재와 문덕환 전 총재, 서창우 차기 총재, 서울남산로타리클럽 조용수 회장 및 회원,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구영 병원장, 부설 장애인치과병원 금기연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유장희 총재는 "우리는 매년 로타리재단 기부금을 통해 다양한 협력기관들과 함께 국내외적인 매칭 봉사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기금을 전달해 왔다"면서 "이 기부금 전달을 계기로 의료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의 구강진료 사업이 사회적으로 더 많은 관심과 후원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조용수 회장은 "서울대치과병원, 서울대학교병원은 지난 10여 년 간 양 로타리클럽과 함께 다양한 봉사 사업을 충실히 수행해온 가장 신뢰할 만한 협력기관"이라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을 돕는 사업을 발굴하고 함께 수행하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구영 병원장은 "의료 취약계층인 장애인 환자들을 위한 양 로타리클럽의 크고 따뜻한 마음을 그대로 전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대치과병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장애인과 함께하는 포용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제로타리(Rotary International)'는 인도주의 활동을 수행하며, 오늘날 당면한 ▲질병퇴치 ▲환경 보존 ▲교육지원 등 주요 현안에 대처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나가기 위한 세계 최대 민간자원봉사단체다.

국제로타리3650지구는 서울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103개 클럽과 2천5백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한국로타리를 대표하는 봉사단체다.

이들은 기부금 전달식 후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외래진료실을 둘러보고, 국제로타리3650지구와 서울남산로타리클럽에서 기증한 전신마취장비 앞에서 사진을 촬영했다. 
이들은 기부금 전달식 후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외래진료실을 둘러보고, 국제로타리3650지구와 서울남산로타리클럽에서 기증한 전신마취장비 앞에서 사진을 촬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