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부터 ‘스마트‧세이프! SIDEX 2021’
상태바
6월 4일부터 ‘스마트‧세이프! SIDEX 2021’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1.04.21 17: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이 없앤 ‘스마트 SIDEX’ 도입‧철저한 방역지침…6월 4~6일 코엑스 전역
SIDEX 2020 조직위원회가 전시장 라운딩을 진행하고 있다.
SIDEX 2020 전시장 모습.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 이하 서치))창립 제96주년 기념 2021년 국제종합학술대회 미 제18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대회장 김민겸 조직위원장 김응호 이하 SIDEX 2021) 개최 준비가 끝났다.

서치는 지난 1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SIDEX 2021 준비 상황을 보고했다. SIDEX 2021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강연 프로그램 구성 및 연자섭외를 마무리하고 지난 12일부터 사전신청에 돌입했다. 기자재 전시회 역시 준비한 807 부스를 모두 판매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지난해 대회를 철저한 방역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SIDEX 2021 역시 정부당국의 방역수칙 이상의 철저한 방역시스템을 가동해 ‘Safe first. 안전한 SIDEX’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조직위는 “지난 SIDEX 2020은 코로나19 속에서도 철저한 방역으로 안전하게 치러져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전시산업진흥회로부터 ‘코로나 우수방역 전시회’로 선정되는 등 SIDEX 방역 매뉴얼은 국내 전시 산업계 전반의 표본이 됐다”며 “이번 SIDEX 2021 전시회는 대기 부스 신청을 받을 정도로 안정세를 회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전한 SIDEX 2021을 위해 조직위는 학술 및 전시회 참여 모든 인원을 대상으로 문진표를 매일 작성하고, 학술대회 등록자에게 KF 마스크 등 ‘개인 방역 패키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학술강연장과 전시장을 수시로 방역하고 대회 기간 동안 다수의 비대면 안면인식 체온측정기와 통과형 소독샤워기를 운용할 작정이다.

아울러 강의장 정원제를 실시해 청중 간 거리를 둘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실시간 강연 온라인 중계를 통해 학술과 방역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단 각오다.

지난 SIDEX 때와 마찬가지로 학술강연장 등에서 음식물 섭취가 전면 금지되기 때문에, 학술대회 등록자에게는 6월 5일과 6일 양일간 점심도시락 대신 2만 원 상당의 신세계 상품권과 기념가방 등이 제공된다. 대회 기간 중 일일주차권은 대폭 할인된 가격인 1만 원에 판매한다.

특히 조직위는 SIDEX 2021이 그 어떤 대회보다 스마트하면서 환경을 생각한 대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전했다. 조직위는 “학술프로그램 안내 및 강의초록, 실시간 강연중계 및 Q&A, 스탬프 투어, 경품중계 등을 ‘스마트 SIDEX’로 대체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동시에 더 다양한 정보와 기능을 손쉽게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플란트‧디지털 덴티스트리 ‘알맹이’ 강연

'SIDEX 2020'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COEX에서 개최됐다.
'SIDEX 2020' 오디토리움 강연

 

이번 SIDEX 2021 국제종합학술대회는 오는 6월 5일과 6일 코엑스 오디토리움, 컨퍼런스룸 3‧4층, 컨퍼런스룸 E 등 5개 강연장, 60여 개 강연으로 구성됐다. 

‘K-Dentistry beyond the NewNormal’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부상한 뉴노멀을 넘어 다가올 새로운 시대에 적극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고자 하는 치과의사의 의지를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위는 이러한 취지를 십분 반영해 학술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권민수 학술본부장은 “치과치료 술식의 발전, 다양한 재료와 장비의 등장으로 새로운 지식 습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다채로운 주제로 강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첫째날인 5일에는 ‘뼈가되고 살이되는 SIDEX 임플란트 공동강연’을 슬로건으로, 임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최고 난이도 케이스를 극복하는 과정이 상세히 소개될 예정이다.

강연으로는 ▲일산앞선치과 김용진 원장이 ‘심한 수직적 수평적 골결손 극복하기 : 다른 결손, 다른 접근법’을 ▲가야치과병원 김현종 원장이 ‘심미성을 예측하고 끌어올리기’를 ▲e-좋은치과 손영휘 원장이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 다발성 임플란트 주위 경/연조직 소실 극복기’를 ▲허인식치과 허인식 원장이 ‘문제있는 상악동 극복하기’를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 최근 관심이 뜨거운 ‘Digital Dentisty’의 경우 ‘특별세션’에서 만날 수 있다. 조직위는 “치과 캐드 프로그램의 장단점을 한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는 공동강연, 다양한 연자가 나와 인공지능 AI를 소개하는 등 디지털 관련 최신 지견과 솔루션을 소개한다”며 “최신 디지털 장비를 이용한 상악동 임플란트 라이브 서저리, 투명교정, 최소침습을 통한 치아우식, 근기능 치료 등을 주제로 각기 다른 분야의 연자들의 시각을 전달하는 ‘통합 프레젠테이션’ 등이 마련됐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외에도 ▲직원과 환자를 중시으로 한 병원문화 ▲코로나19 시대 자산관리를 위한 금융투자 ▲세무, 법률지식 ▲국민건강보험 등에 관한 강연과 더불어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과 1:1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한편, 이번 SIDEX 2021 ‘국제’종합학술대회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4점, 필수과목인 감염관리 강연 수강 시 필수점수 2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단, 필수점수 포함 취득 가능한 보수교육점수는 최대 4점을 넘지 못한다.

또 SIDEX는 미국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이하 ADA CERP) 인증제공자로서, ADA CERP 점수를 인정받을 수 있다. 아시아권에서 ADA CERP 인증제공자는 SIDEX와 중국 중화구강의학회가 유일하다. 이를 위해 SIDEX 2021에서는 10개 강의를 영어 동시통역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부스 ‘완판’‧대기 신청 중…e-숍‧신제품 전시존 운영

SIDEX 2021 전시부스 사전 모집. SIDEX 2021 홈페이지.
SIDEX 2021 전시부스 사전 모집. SIDEX 2021 홈페이지.

 

코엑스 A홀과 C홀에서 오는 6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펼쳐지는 올해 SIDEX 2021 전시회에는 158개 업체, 807부스가 참여한다. 이는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지난번 대회보다 업체와 부스 각각 39개, 533개 늘어난 규모다. 여기에 중국, 대만, 독일, 두바이, 러시아, 미국, 홍콩 등에서 총 9개의 해외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SIDEX 조직위는 일찌감치 모든 전시부터 판매를 완료한데 이어, 대기 부스 신청을 받는 중이다. 조직위는 현재 부스배치 등 원활한 전시회를 위한 세부사항을 점검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 기간 전에 ‘SIDEX e-shop’을 열어, 참관객들에게는 대회에 앞서 참가업체 및 제품을 파악해 필요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하고, 업체들에게는 제품 홍보효과와 판매율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조직위 측은 전망했다.

또 조직위는 신제품의 효과적 홍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신제품 전시존’을 마련했다. 이 전시존은 SIDEX 2021 등록자라면 반드시 거치게 되는 주차권 구매처와 상품권 배부처가 있는  C홀에 배치된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참가해 준 업체에게는 조직위가 감사의 의미로 신청자에 한해 LED 스크린 광고를 무료로 제공한단 방침이다. 이는 전시장 입구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참가업체 기술세미나’ 공간을 마련, 업체에 론칭 제품을 발표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하고 해당 스케쥴을 전문지 기자단에 안내해 홍보효과를 볼 수 있도록 했다.

김응호 조직위원장은 “이번 SIDEX 2021은 최신‧최첨단 치과기자재, 특히 디지털 덴티스트리 관련 제품 및 솔루션을 직접 접하고 비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치과인 및 치과기자재 상공인 모두의 축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