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대선 등 선거 대비 정책기획단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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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대선 등 선거 대비 정책기획단 발족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1.04.2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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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이사회서 결정…기획단‧자문위원‧집필위원 선임‧세부운영계획 수립도
대한치과의사협회 제31대 집행부가 지난 20일 2020회계연도 제12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이상훈 이하 치협)이 내년 3월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6월 1일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대비해 ‘치협 2022 대통령 및 지자체 선거 정책제안 기획단’을 꾸린다.

치협은 지난 20일 2020회계연도 제12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선거를 맞아 국민 구강건강 증진과 미래 치과의료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단을 가동키로 결정했다.

기획단은 치협 31대 집행부 핵심 추진사항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비롯해 ▲국민구강건강 검진제도 개선 ▲노인 임플란트 보험확대 등 치과의료 및 구강건강 관련 정책들이 국정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을 수립하고 기획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기획단 단장은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 김영만 원장이, 부단장은 김성균 부원장이 맡기로 했다. 단원으로는 ▲정재호 정책이사 ▲권태훈 보험이사 ▲김용식 치무이사 ▲김재성 법제이사 ▲정명진 경영정책이사 ▲서울지부 이재용 공보이사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이해형 교수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정세환 교수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허성주 교수 등이 참여한다.

아울러 강철흔, 김도영, 김선재, 김선종, 김종근, 김형준, 박찬경, 배금휴, 설양조, 성장원, 원상연, 이준영, 전성원, 정신혜, 정회인, 진보형, 한동헌 등 17명으로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또한 정책제안서 초안 준비를 위해 정재호 정책이사를 위원장으로하는 ‘집필위원’을 구성했다. 위원으로는 곽정민, 김미선, 김용식, 김종엽, 류재인, 이정환, 정세환, 조현재, 황지영 등 10명이다.

이들은 급변하는 사회 인구구조 변화와 의료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치과의료 발전방향 정책을 정부에 전달하고 중‧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정책 추진을 통해 구강건강 선진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단 각오다. 

기획단은 빠른 시일내 ▲대국민 서비스 확대 ▲치과의사 및 치과 종사인력 개발 ▲관련 제도 개선 등 각 파트별 핵심 주제를 선정하고 8월초까지 책자 제작 완료를 계획하고 있다. 이후 이상훈 협회장이 직접 대선 출마 후보군과 면담을 통해 정책제안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치과의사 요양병원 개설 TF’본격 활동 돌입

대한치과의사협회 제31대 집행부가 지난 20일 2020회계연도 제12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현행 의료법 33조 ‘의사와 한의사만 요양병원을 개설할 수 있다’는 조항과 관련, 치과의사도 요양병원 개설을 가능토록 하는 의료법 개정 등 관련 업무를 추진할 ‘치과의사 요양병원 개설 TF’ 위원 구성을 완료했다. 참고로 치협은 지난 3월 정기이사회에서 관련 TF 구성 안건을 통과시킨 바 있다. 

TF 위원장에는 김홍석 부회장이, 간사에는 김용식 치무이사가, 위원에는 김성훈 보험이사, 전양현 수련고시이사, 황혜경 문화복지이사와 서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박지운 교수가 위원으로 선임됐다.

치협은 관련 법 개정이 현실화된다면 치과의사의 전문영역 역할 확대와 고령사회 만성 노인환자의 구강 저작기능을 대폭 향상시켜 영양섭취 개선, 흡인성 폐렴 예방 등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밖에도 이사회에서는 ▲협회사편찬위원회 규정 및 치과기자재 등에 관한 품질관리 추천 규정 개정 ▲치협 의료광고심의위원회 위원 교체 및 구성 ▲2021년도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사 선정 결과 ▲2021년 치협 개인정보 자율규제단체 자율점검 추진 계획 ▲예비비 사용 승인 등에 대해 보고했다.

이상훈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4월 6일 열린 집행부 첫 ‘회원과의 대화’를 언급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서 31대 집행부의 주요 추진현안을 점검하고 회원과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었다”며 “임원 여러분들도 일선 개원 현장에서 느끼고 있는 어려움과 고충이 무엇인지를 직접 경청을 해 보는 좋은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회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회원들이 31대 집행부에 거는 기대에 충분히 부응할 수 있도록 회무에 더욱 매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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