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건 빅데이터로 환경보건정책 세운다
상태바
환경보건 빅데이터로 환경보건정책 세운다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1.05.17 16: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보공단-환경부, 지난 11일 보건환경 빅데이터 구축 업무협약
국가‧지역 환경성 질환 발생 예측‧환경유해인자와 건강 연구도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환경부가 지난 11일 '환경보건 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환경부가 지난 11일 '환경보건 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 이하 건보공단)은 환경부(장관 한정애)와 지난 11일 정부세종청사 6동 회의실에서 ‘환경보건 빅데이터’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민 건강정보 자료에 지역 단위 환경정보를 연계해 환경 보건 빅데이터를 구축한단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집적되는 환경보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국가‧지역의 환경성(性) 질환 발생 예측 등 이상징후를 파악하는 환경보건 및 환경성 질환 디지털 감시체계를 만들 작정이다.

특히 양 단체는 환경보건 빅데이터를 ▲환경유해인자와 건강영향 상관성 분석 ▲환경 보건 상태 평가 등을 통해 다각도로 분석해, 환경보건정책의 목표 설정 및 효과 평가에 활용할 예정이라 주목을 끈다.

환경부 박용규 환경보건정책관은 “국민 건강보호를 위해 환경과 건강 분야의 공공 자료(데이터) 활용 강화를 위해 양 기관이 힘을 합쳤다”라며 “향후, 구축되는 환경보건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환경보건 감시체계 및 환경보건안정망을 구축하고 사전예방적 국민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건보공단 신순애 빅데이터전략본부장은 “환경부와 함께 환경보건 빅데이터를 구축해 환경 위험요인과 질병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환경성 질환에 대한 감시체계를 공동 운영해 국민건강알람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등 대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사전대응체계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