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재단, ‘홍성관 기금’ 약정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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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재단, ‘홍성관 기금’ 약정식 개최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1.05.2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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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200만원 규모… 저소득장애인 치과진료비 지원 예정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경선) 장애인치과센터(센터장 김우성) 저소득 장애인 치과진료 지원을 위한 ‘홍성관 기금’ 후원 약정식이 지난 18일 재단 사묵국에서 진행됐다. 홍성관 기금은 연간 1,200만원 규모로 적립돼 장애인치과센터 더스마일치과에 내원하는 장애인들의 치과진료비 감면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왼쪽부터) 장애인치과센터 김우성센터장, 상암에너지 홍성관 대표, 스마일재단 홍예표 이사.
(왼쪽부터) 장애인치과센터 김우성센터장, 상암에너지 홍성관 대표, 스마일재단 홍예표 이사.

이날 약정식에서 장애인치과센터 김우성 센터장은 “더스마일치과에 내원하는 장애인 중 치료비 부담이 커서 치료를 포기해왔던 장애인들이 많이 있다”며 “저소득 장애인들은 치과치료를 시급하게 진행해야 할 만큼 안타까운 상황에도 치료비 부담으로 치료를 미루다 더 심각한 구강질환을 가지게 된다. 정부의 지원 없이 운영되는 비영리 치과이다 보니 장애인들에게 많은 혜택을 충분히 나누어주지 못해 늘 마음이 불편했는데, 이렇게 장애인들을 위한 마음을 내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상암에너지 홍성관 대표도 “비록 치과의사는 아니지만 장애인들이 구강건강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치료비가 없어 치료를 망설이는 장애인들에게 작지만 도움이 되고 싶어 후원을 결심했다”면서 “스마일재단의 활동은 이전부터 알고 있었다. 사회에 필요한 공익활동을 투명하고 꾸준하게 진행하는 모습에 신뢰감을 가지게 됐다. 스마일재단 장애인치과센터 더스마일치과를 통해 더 많은 장애인들이 전문화된 진료를 받을 수 있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약정식에는 홍성관 대표와 김우성 센터장, 그리고 스마일재단 홍예표 이사, 민여진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서울혁신파크 참여동(은평구)에 위치한 더스마일치과는 후원자들의 후원으로 설립·운영되는 비영리 장애인전문 치과로 1차 의료기관이지만 물리적 행동조절부터 전신마취 하 치과진료까지 진행하는 중증 장애인에 특화된 진료를 하고 있다. 진료비 부담으로 저소득 장애인들이 치과진료를 포기하지 않도록 스마일재단을 통해 후원에 참여하고자 하는 경우 스마일재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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