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치, 춘계학술대회 490여 명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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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치, 춘계학술대회 490여 명 ‘북적’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1.05.2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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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23일 양일간 경주서 개최… 방역 위해 ‘가족의 밤’ 행사 취소
임상강연 및 필수 교육에 주력… 치과위생사 위한 보수교육도 진행
경북치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22∼23일 경주에서 개최됐다.
경북치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22∼23일 경주에서 개최됐다.

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전용현 이하 경북치)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22∼23일 양일간 경주 라한셀렉트호텔에서 개최됐다.

지난해 YESDEX 2020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험을 살려 개최된 이번 경북치 춘계학술대회에는 총 27개(50부스)의 기자재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490여 명의 인원이 등록하는 등 큰 성황을 이뤘다.

경북치는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에 최선을 다해 체온 측정과 QR코드 입력, KF94 마스크 필수 착용, 전신소독, 강의장 칸막이 설치 등을 시행했으며, 예전 춘계학술대회 때 토요일 밤에 열리던 ‘가족의 밤’ 행사 등 가족동반 프로그램을 일체 진행하지 않았다”면서 “대신 더욱 다양하고 수준 높은 임상강연을 마련하고 필수 교육인 법률 강의와 함께 치과위생사를 위한 보수교육도 진행하는 등 전체 치과인을 위한 내실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

학술대회 첫날에는 ▲장희선 원장의 ‘복잡한 치료를 대신하는 심미수복’ ▲박종현 원장의 ‘Tissue level implant에 대한 패러다임의 전환’ ▲안명환 원장 ‘임플란트 주위의 잇몸, 건강하게 만들기’ ▲김재창 원장의 ‘MagiCore로 하는 Simple한 임플란트 치료’ 등의 임상강연과 삼성에스원에서 진행한 심폐소생술 자격증 취득 핸즈온 코스가 펼져졌다.

이어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가 내빈으로 참석해 축사와 함께 경북치 김순제 법제이사와 강민구 보험이사, 박원태 재무이사 등에게 ‘보건의 날’ 보건유공자 포상(도지사상)을 시상하기도 했다.

경북치 전용현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무기한 연기했던 춘계학술대회를 많은 회원들과 함께 개최할 수 있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비록 방역조치의 일환으로 가족의 밤 행사는 열지 못하게 됐지만 임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명품 강의는 물론 필수 교육인 법률 강의와 개원의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보험 강의 등과 함께 다양한 업체의 참여를 유도, 여러 기자재를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전용현 회장
전용현 회장

둘째 날에는 필수 교육인 ▲김용범 변호사의 ‘치과를 지키는 법률 지식’ ▲경북치 강민구 보험이사의 보험 강의 ‘최소 노력에 의한 최대 보험 청구 2021’과 함께 치과위생사를 위한 강의가 진행됐다.

한편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치과의사 보수교육 4점 및 법률강의 수강 시 필수교육 2점, 치과위생사 보수교육 4점이 인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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