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전건치, 망월동 묘역서 민주열사 뜻 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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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전건치, 망월동 묘역서 민주열사 뜻 기려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1.05.2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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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지난 23일 참배 행사 진행…변하연 “내년엔 얼굴보며 민주항쟁 뜻 돌아봤으면”
광전건치가 지난 23일 망월동 민주열사묘역을 찾아 5·18 정신을 되새기고 민주열사들의 넋을 기렸다. (제공=서종환)
광전건치가 지난 23일 망월동 민주열사묘역을 찾아 5·18 정신을 되새기고 민주열사들의 넋을 기렸다. (제공=서종환)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광주‧전남지부(공동대표 변하연 최철용 이하 광전건치)는 지난 23일 광주광역시 망월동 묘역을 찾았다.

이날 행사에는 변하연 공동대표를 비롯해 정성호‧김용준‧김명규 회원, 서종환 사무국장이 참석해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정신을 되새겼다.

건치는 매년 광주민주화운동이 일어난 5월 18일 무렵 연중행사로 전 회원을 대상으로 세미나와 망월동 묘역 참배를 진행했으나, 지난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작년과 올해 는 대면 행사를 진행치 못했다.

망월동 묘역을 방문한 광전건치 회원들은, 오전 10시 참배를 마치고 신묘역과 구묘역을 둘러봤다. 

변하연 공동대표가 분향하고 있다. (제공=서종환)
변하연 공동대표가 분향하고 있다. (제공=서종환)
광전건치가 지난 23일 망월동 민주열사묘역을 찾아 5·18 정신을 되새기고 민주열사들의 넋을 기렸다. (제공=서종환)
광전건치가 지난 23일 망월동 민주열사묘역을 찾아 5·18 정신을 되새기고 민주열사들의 넋을 기렸다. (제공=서종환)

변하연 공동대표는 “지난해 5‧18 민주항쟁 40주년이었고, 올해는 41주년인데 코로나19 때문에 작게 넘어가서 조금 아쉽다”면서 “원래 같으면 전국에서 건치 회원들이 모여 행사를 하며 5‧18의 의미를 함께 짚고, 돌아보는 시간이 됐을텐데 그런 부분도 아쉽다”고 밝혔다.

이어 변 대표는 “백신 접종이 시작됐고, 올 7‧8월부터는 꼭 광전지부가 아니더라도 얼굴보며 모일 수 있는 행사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망월동 묘역에서는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故박승희 열사 추모 문화제가 진행되기도 했다. 광전건치를 비롯한 광주와 전남지역 치과의사들이 모금행사와 30주기 추모식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전건치가 지난 23일 망월동 민주열사묘역을 찾아 5·18 정신을 되새기고 민주열사들의 넋을 기렸다. (제공=서종환)
광전건치가 지난 23일 망월동 민주열사묘역을 찾아 5·18 정신을 되새기고 민주열사들의 넋을 기렸다. (제공=서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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