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재단, ‘장애인 치과주치의사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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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재단, ‘장애인 치과주치의사업’ 진행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1.06.2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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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1일)부터 내달 9일까지 신청서 접수… 저소득 장애인들에게 치과진료 기회 제공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경선)이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치과센터 ‘더스마일치과’(센터장 김우성)가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이사장 손희송)과 함께 오늘(21일)부터 내달 9일까지 2021년 하반기 ‘장애인 치과주치의사업’ 신청접수를 진행한다.

더스마일치과 '2021 상반기 장애인치과주치의사업' 의료심사 장면.
더스마일치과 '2021 상반기 장애인치과주치의사업' 의료심사 장면.

올 상반기부터 시작된 더스마일치과의 장애인 치과주치의사업은 구강관리나 치과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장애 특성과 생애 주기에 맞는 맞춤식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진행, 의료의 사각지대 가운데 있는 저소득 장애인들에게 치과진료 기회를 제공하고 구강건강을 증진하는데 기여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장애인치과센터 김우성 센터장은 “상반기에 선정된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하반기에 사업을 확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며 “아직까지 치료비가 부담돼 치료를 받아야 할 위급한 상황임에도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장애인들이 많다. 하반기에는 치료를 필요로 하는 의료 사각지대의 장애인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복지의 선순환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담당자인 윤혜리 사회복지사는 “상반기 장애인 치과주치의사업에 선정된 장애인 중 한 분은 더스마일치과의 행동조절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는 간단한 스케일링과 우식 치아 검사 등 기본적인 검사를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을 만큼 치과에 대한 두려움 증상이 많이 완화됐다”면서 “이런 나눔의 기회를 준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에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더스마일치과의 장애인 치과주치의사업은 구강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등록 장애인 (중증·경증 포함)들 중 더스마일치과까지 이동이 가능한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구강상태에 맞춘 구강 건강관리 프로그램(검진, 구강관리교육, 예방진료, 행동조절 프로그램, 치과진료 등)을 스마일재단의 장애인 치료비지원사업과 연계해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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