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치대, 지난달 23일 전달식 개최… 사진展 수익금 전액 기부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정세환 이하 강릉원주치대) 치의학과 생리학 및 신경과학교실 김경년 교수가 지난달 23일 치의학과 발전기금으로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경년 교수는 지난달 16일부터 29일까지 강릉시립미술관에서 개최된 ‘김경년, 김민일 사진展’의 전시회 수익금 전액을 정세환 학장에게 전달했다.
김 교수는 이날 “그동안 학술대회와 봉사활동 등으로 해외여행 중 촬영한 사진과 강릉의 주변 동네를 지나면서 촬영한 사진들을 모아 아들과 함께 사진전을 열었다”며 “앞으로도 치의학과의 발전을 위해 힘닿는 데까지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이하 서울치대)에서 치의학학사 및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김경년 교수는 지난 1994년 강릉대학교 치과대학 치의학과가 처음 설립될 당시 임용됐으며 이후 제7대 치과대학 학장, 초대 한국미각연구회장, 제22대 대한구강생물학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사진展에는 김 교수의 동료·선후배 교수와 지역 치과의사는 물론 강릉원주치대 학생 및 서울치대 출신 동료·선후배 등이 방문했으며 전시 수익의 발전기금 전달 취지에 공감하면서 김 교수에게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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