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업그레이된 안전한 GAMEX”
상태바
“새롭게 업그레이된 안전한 GAMEX”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1.07.02 15: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화된 방역지침 속 오는 9월 25·26 양일 간 COEX서 개최 예정
경치, 지난 1일 기자간담회 개최… ‘GAMEX 본연의 목적 달성’ 다짐
경치가 지난 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GAMEX 2021'의 방역지침 등을 설명했다.
경치가 지난 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GAMEX 2021'의 방역지침 등을 설명했다.

안전, 또 안전. 코로나19로 인해 여전히 유동적인 상황 속에서도 ‘GAMEX 2021’이 정부의 방역 방침 외에도 별도로 강화된 방역기준을 마련하는 등 단계적 대응책에 따라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다. ‘GAMEX 2021’은 오는 9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 COEX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 이하 경치)는 지난 1일 경치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10여 년 간 경치 학술이사를 역임하면서 GAMEX 학술프로그램을 전담해온 손영휘 부회장이 ‘GAMEX 2021’ 조직위원장을 맡아 현장에서 쌓은 충분한 경험과 남다른 감각을 통해 모든 준비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GAMEX 2021’을 대표할 슬로건으로는 전 회원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펼친 결과 ‘Safe GAMEX, New GAMEX’로 결정됐다. 경치는 회원들의 바람대로 안전한 GAMEX, 업그레이드된 GAMEX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GAMEX 2021’도 학술과 전시, 그야말로 기본에 가장 충실한 학술대회로 치러질 예정이며 개막제와 웰컴파티는 안전을 위해 첫 논의단계부터 과감히 배제됐다. 몇 년 전부터 진행해오던 주니어 덴티스트 세션과 치과 노무상태를 점검받을 수 있던 노무세션 등 부대행사들도 모두 제외했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 방역키트를 제공하고 통과형 소독샤워기와 열화상카메라 등 방역시스템 장비를 배치해 코로나19 감염을 철저히 예방, 차단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행사장 내에 비치된 손소독제와 일회용 글러브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필수로 진행해야 하는 자가진단은 등록자에게 개별 URL 주소를 발송,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등록자가 URL 주소를 통해 자가진단을 제출하게 되면 행사장에 입출입할 수 있는 QR코드가 자동으로 발급되며, 명찰은 등록처와 키오스크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GAMEX 2021’ 손영휘 조직위원장은 “등록처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행사장 곳곳에 키오스크를 배치할 계획”이라며 “방문자 확인 및 현장 인원 관리를 위해 QR코드를 복제하거나 대리로 출석하는 등의 행위는 엄격히 금지된다”고 밝혔다.

사전등록 이벤트는 올해 더욱 푸짐해졌다. 호텔 숙박권과 식사권, 백화점 상품권, 각종 기프티콘을 앞세워 지난달 1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1차 사전등록에는 이미 1,500여 명이 등록을 마쳤으며 지난 1일 1차 사전등록자를 대상으로 경품추첨이 이루어졌다.

‘GAMEX 2021’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사전등록 이벤트를 앞으로 오는 31일까지 2차,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3차로 나눠 2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다.

믿고 듣는 학술프로그램, 강의실 거리두기도 'OK'
지난해 GAMEX 참가 업체에 인상 전 부스비 적용

이날 기자간담회는 이선장 총무이사(맨오른쪽)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이선장 총무이사(맨오른쪽)의 사회로 진행됐다.

학술 프로그램은 올해도 역시 한번 듣고 마는 강의가 아닌 임상에 바로 적용 및 활용할 수 있는 테마로 구성했다. Digital Session을 통해 누구나 진료실 디지털 세계에 입문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올해는 APEX 근관치료연구회 등 다양한 임상연구회들이 강연에 직접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전수할 전망이다.

아울러 근관치료와 임플란트, 구강외과, 보철, 엔도, 치주, 교정, 소아치과, 교합 등 임상강의 외에도 보험, 법률, 경영 등의 교양강의도 마련돼 있으며 핸즈온은 TMD(김욱)와 엔도(APEX 근관치료연구회), 레진(조상호) 등 세 테마로 운영된다. 엔도와 레진은 토요일 오후와 일요일 오전 두 타임으로 진행되며, TMD는 일요일 오후까지 이어진다.

손영휘 조직위원장은 “특히 TMD는 지난 2013년부터 턱관절장애연수회를 개최해 온 경치의 노하우가 집약돼 진단부터 치료까지 총 망라될 예정”이라면서 “핸즈온의 경우 학술대회와는 별도로 사전등록을 완료해야 하며 시리즈별 중복 등록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강의실 내 수용 인원도 코엑스 방역지침에 따라 배치, 강의실 안에서도 거리두기가 충분히 가능하게 할 방침이며 특히 강의실 출입 인원을 엄격히 관리하기 위해 실시간으로 온라인 강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 강의실 밀집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다만 보수교육점수의 경우 현장 강의를 수강했을 경우에만 인정된다.

보수교육점수 4점은 보수교육 출결 시스템에서 4시간 이상 출결확인을 완료한 치과의사들에게만 인정되며, 3년에 한번 돌아오는 면허신고에 반드시 필요한 윤리점수 2점(보수교육 4점에 포함)도 ‘GAMEX 2021’에서 해결할 수 있다. 매년 챙겨야 하는 법정의무교육도 토요일 오전에 마련, 성희롱 예방교육과 개인정보 보호교육을 진료스텝과 함께 청강할 수 있으며 교육 종료 후에는 이수증도 발급된다.

전시회는 최대 600부스(방역지침에 따라 470∼480부스) 규모로 총 150여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기자재를 선보인다. 업체들의 ‘GAMEX 2021’ 참가 문턱을 낮추고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 인상이 보류된 부스비는 예년보다 소폭 인상됐다. 하지만 조직위에서는 지난해 GAMEX 2020 참가 업체 중 납입기간 내 부스비를 완납한 업체에 한해 인상 전 부스비를 적용하는 등 상생정책을 펼쳐갈 방침이다. 

‘GAMEX 2021’ 권석훈 전시본부장은 “현재 부스 완판을 목전에 두고 있으며 전시회 참가를 위한 업체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면서 “참가자들의 안전과 쾌적한 전시회를 위해 전시회 무료 초청은 진행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손영휘 조직위원장도 “코로나19 영향으로 한동안 치과계 행사가 원활히 진행되지 못하면서 GAMEX 2021이 오프라인 전시회를 기다리는 회원들에게 단비가 될 것”이라며 “특히 치과의사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2차까지 마무리되는 시기여서 기대감은 더 커지고 있다”고 전망했다.

발언을 하고 있는 손영휘 조직위원장.
발언을 하고 있는 손영휘 조직위원장.

사전등록비는 치과의사 7만원(현장 10만원), 비치과의사 3만원(현장 5만원)이며, GAMEX 2021 홈페이지에서 카드결제 및 무통장입금으로 편리하게 등록할 수 있다.

한편 ‘GAMEX 2021’ 대회장인 경치 최유성 회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가 오래동안 지속되면서 우리 치과계뿐만 아니라 국민들까지도 많이 지쳐가고 있지만 그래도 방역에 대한 긴장감을 늦출 수는 없는 것 같다”며 “최대 등록 인원이나 최대 전시회 부스 규모 등 외형적인 측면에만 연연치 않고 오로지 GAMEX 개최 본연의 목적만 생각하면서 안전한 행사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