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후보 “장영준 후보가 허위사실 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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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근 후보 “장영준 후보가 허위사실 유포”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1.07.0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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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일) 선관위에 장영준 후보 ‘신고’… 선거결과 불복하고 소송 진행? 사실 아냐!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제31대 협회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기호 3번 박태근 후보 캠프가 오늘(8일)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종훈 이하 선관위)에 공문을 보내 기호 1번 장영준 후보가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신고했다.

박태근 후보
박태근 후보

이날 공문에서 박 후보 캠프는 “지난 6일 장영준 후보가 기자회견을 통해 ‘박태근 후보는 과연 선거불복소송의 책임이 없는가?’라는 성명을 발표, 선거이의신청을 선거결과불복으로 표기하면서 마치 박태근 후보가 선거결과에 불복하고 소송을 진행한 것처럼 허위사실을 발표했다”며 “박 후보는 지난 선거에서 박영섭 후보가 제기했던 가처분 신청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상황임에도 소송 책임을 묻는 것은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이자 비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캠프는 “장영준 후보는 또한 엄격히 외부유출이 금지된 이의신청자 명단을 어떻게 열람했는지 밝혀야 한다. 기자회견 당시 밝혔다는데 그 근거와 출처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면서 “추정에 의한 적시는 허위사실 유표일 뿐”이라고 피려했다.

아울러 박 후보 캠프는 “박영섭 후보와 주위 세력이 이상훈 전 협회장 사퇴의 책임이 있다는 주장도 허위사실 유포로 이상훈 전 협회장은 기자회견에서 집행부 내부 분란과 노사협약서 관련 치협예산안 미통과를 사퇴이유로 명확히 밝힌 바 있다”며 “입증된 증례에 따라 진료를 하는데 평생을 바친 사람들이 치과의사들인데 입증된 사항이 아닌 것에 대해서 마치 사실인 것처럼 호도하는 것은 축제의 장이 돼야 할 선거과정에서 반드시 퇴출돼야 할 적폐”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캠프는 “상대방에게 사실 확인 절차 없이 관련 보도자료를 그대로 기사화한 A 신문 역시 책임을 피할 수 없다”면서 선관위에 공정한 보도를 할 수 있도록 신속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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