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5일 서울 전역서 '기후행동' 1인 시위
상태바
9월 25일 서울 전역서 '기후행동' 1인 시위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1.09.06 1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후위기비상행동, 정부와 기업에 정의로운 탄소감축 촉구…참가 신청 온라인 접수 중

기후위기비상행동(이하 비상행동)에서 오는 25일, 기후위기를 막기 위해 전 세계인들과 발맞춰 '대규모 1인 시위'를 진행한다.

『지금 당장, 기후 정의!』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집중 기후행동의 날' 행사는 먼서 서울에서 참여 가능한 단체와 개인이 버스정류장, 지하철역 출입구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는 것으로 꾸려진다.

비상행동은 "날로 가속되는 기후재난 속에서 대한민국 정부와 국회, 기업들은 여전히 '예전 그대로'의 정책과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며 "비상행동은 기후위기 책임자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법과 정책이 만들어지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이런 액션에 나서기로 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이들은 "1인 시위를 통해 한국의 공정한 책임에 부합하는 정의로운 탄소감축 실현과 이를 가로막는 걸림돌 철폐를 위한 의지를 표명하고자 한다"며 "사회체제 대전환을 위한 각계각층의 목소리와 요구를 함께 모아내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1인시위에 참여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링크(https://bit.ly/2WQHQbt)를 통해 하면 되며, 오는 25일 시위는 참가는 서울지역만 가능하다. 서울 외 지역은 오는 25일 이후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시위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맞춰 1인 시위로 진행되며, 동시에 온라인 집회를 통해 각 지역의 1인 시위 참여자들을 연결한단 계획이다. 

기후위기비상행동, 9월 25일 대규모 1인시위 및 온라인 집회 포스터
기후위기비상행동, 9월 25일 대규모 1인시위 및 온라인 집회 포스터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