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현 원장, ‘임상진료지침 우수평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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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현 원장, ‘임상진료지침 우수평가상’ 수상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1.10.0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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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학회 창립 55주년 기념식서 수상…치과의사로서는 유일
“근거 기반 치의학 기초로 임상진료지침 연구에 더욱 매진”
덴탈시그널치과 김아현 원장(가운데)가 대한의학회 창립 55주년 기념식에서 치과의사로서는 유일하게 '임상진료지침 우수평가상'을 수상했다. 
덴탈시그널치과 김아현 원장(가운데)가 대한의학회 창립 55주년 기념식에서 치과의사로서는 유일하게 '임상진료지침 우수평가상'을 수상했다. 

치과의사로서 유일하게 덴탈시그널 치과의원 김아현 원장이 대한의학회(회장 정지태 이하 의학회)에서 시상하는 ‘임상진료지침 우수평가상’을 수상해 눈길을 끈다.

지난 6일 양재 엘타워 엘하우스홀에서 열린 의학회 창립 55주년 기념식에서 김 원장은 이 상을 수상했다.

김아현 원장은 지난 2018년 의학회에서 주관하는 ‘평가위원 양성교육’을 수료하고, 2019년 3월 평가위원으로 위촉을 받아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으며, 임상진료지침 교육, 개발 및 확산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임상진료지침 우수평가상’을 받게 된 것.

참고로 의학회 임상진료지침 실행위원회에서는 당해 연도 활동을 기준으로 우수평가위원을 선정해 의학회 이사회에 상정하고, 이사회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최종 수상자 2인을 승인해 ‘임상진료지침 우수평가상’을 시상하고 있다.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구강보건정책연구회 연구원이기도 한 김아현 원장은 “의학회에서 뜻 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운을 뗐다.

특히 김 원장은 “그간 독립연구자로서 근거기반 치의학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체계적 문헌고찰 방법으로 다양한 주제를 연구해 왔다”면서 “앞으로 치과 임상에서 근거를 바탕으로 한 진료경로와 관련한 임상진료지침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기 때문에 관련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대한의학회 창립 55주년 기념식에서 '임상진료지치 우수평가상'을 수상한 덴탈시그널치과의원 김아현 원장(오른쪽 두번째)
대한의학회 창립 55주년 기념식에서 '임상진료지치 우수평가상'을 수상한 덴탈시그널치과의원 김아현 원장(오른쪽 두번째)

치과계도, 근거기반 구강건강관리 지침 개발 중

한편, 임상진료지침 평가는 국내 학회 및 단체, 조직에서 개발한 임상진료지침의 개발 구조와 과정의 공정성, 투명성을 측정하고 권고안을 제공해, 환자 치료 및 관리에 있어 근거기반의 적절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러한 평가는 의학회 산하 임상진료지침 전문위원회에서 담당하고 있다.

치과계에서도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가 지난 2월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정세환)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건복지부 연구과제인 ‘근거기반 구강건강관리 지침 개발’ 사업을 함께 진행 중이다.

양 단체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공신력 있는 구강건강관리 지침을 제공해 ▲구강질환에 대한 인식 및 관리 행태 개선 ▲예방중심 의료서비스 확산 유도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의 지침개선 및 시범사업 성과 지원 등을 도모한단 방침이다.

해당 지침이 개발되면 ▲진료실 치아우식증 측정 및 위험도 평가 표준화 유도, 예방‧관리 실천 향상 ▲진료실 치주질환 측정 및 위험도 평가 표준화 유도, 예방‧관리 실천 향상 ▲진료실 구강암 측정 및 위험도 평가 표준화 유도. 예방‧관리 실천 향상 ▲아동치과주치의 사업 활성화 유도 ▲생애주기별 구강건강관리 실천 향상 ▲근거기반 구강건강관리지침의 온라인 활용 기회 제공 ▲치과의료분야의 근거기반 지침개발 활성화 유도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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