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학회, 방역 완료! 안전한 국제학술대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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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학회, 방역 완료! 안전한 국제학술대회로!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1.10.13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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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4일~17일 코엑스서…하이브리드 방식의 온‧오프라인 대회
해외 참가자 위해 대회 VOD 강연 제공…방역전담팀 구성 완료
대한치과교정학회가 지난 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54회 학술대회 및 제12회 세계임플란트교정학술대회 동시 개최 준비 상황에 대해 밝혔다.
대한치과교정학회가 지난 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54회 학술대회 및 제12회 세계임플란트교정학술대회 동시 개최 준비 상황에 대해 밝혔다.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김경호 이하 교정학회) 제54회 학술대회와 제12회 세계임플란트교정학술대회(World Implant Orthodontic Conference, 이하 WIOC)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학술대회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 일대에서 펼처진다.

이에 교정학회는 지난 7일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안전하고 성공적인 학술대회 개최를 위한 준비상황에 대해 알렸다.

특히 교정학회는 코로나19 감염병 장기화 국면에서 처음 치러지는 오프라인 대회인 만큼 강연장과 전시장 방역을 철저히 함과 동시에 국제 학술대회에 걸맞게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대회를 진행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해외 9개국 및 국내 연자 34명의 강연이 마련돼 있으며, 모든 강연은 사전 녹화를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석자 편의를 위해 해외 연자 강의에는 한글 자막을 달아 이해를 돕는단 방침이다. 

백승학 학술위원장은 “WIOC와 함께 열리는 이번 대회는 국제학술대회 기준에 맞게 전체 등록자 2,359명 중 178명이 외국인 등록자로 채워졌다”면서 “세계 최고수준의 학술대회 개최를 위해 전 강연을 촬영해,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VOD 방식으로 외국인 등록자들에게 강연을 제공할 예정”라고 설명했다. 

차정열 학술이사는 “해외 연자 Q&A는 Zoom 프로그램을 통한 실황 중계로 진행해, 긴밀히 교류할 기회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안전한 대회를 위한 방역 준비도 마쳤다. 홍정진 총무이사는 “방역 수칙에 따라 감염예방관리 책임자에 임병서 이사로 두고 임원들을 각 학술대회장 중간관리자로 하는 방역관리 전담팀을 꾸렸으며, 방역전담 진행요원 16명을 배치할 예정”이라며 “모바일 앱으로 대회 초록집, 문진표, 강연장 출입 및 보수교육 이수 바코드, 경품추첨 등을 한 손에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어 홍 총무이사는 “동시 최대 수용인원 준수, 참석자 간 거리 유지 동선 등을 효율화하기 위해 전시장 출입구를 최소화하고, 입‧퇴장 시 대기줄 운영할 계획”이라며 “전시장에서도 거리 두기 규정 준수를 위해 한 부스 당 상주 직원은 최대 2명까지로 제한하고, 업체에 방역 패키지를 지급하고 대회 전후 소독, 행사 중 개인 위생 독려 메시지 전파 등을 수행할 작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같은 기간 코엑스 3층 D홀에서 펼쳐지는 오프라인 전시장의 경우, 현재 무료 부스 8개를 포함해 총 225개 부스 신청이 완료됐다. 교정학회는 전시장 방역을 서울관광재단으로부터 방역 게이트 2대를 설치하고 KF94마스크 등 방역용품 등 방역지원을 받는다. 이외에도 전시장 출입구에 비대면 체온감지시스템, 동선에 맞춰 열화상 카메라 및 샤워 소독기 등을 설치했다.

아울러 교정학회는 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부스비를 인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관 사업이사에 따르면 2019년 사전등록 기본 부스비는 275만 원이었으나, 올해 기본 부스비는 247만5천 원이다. 

한편, 교정학회는 2022년 제55회 학술대회를 APOC와 조인해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도 학술대회는 2022년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Creating a new era in Orthodontics’를 대주제로 해외연자 16명과 국내 연자 17명이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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