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구강건강증진에 앞장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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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구강건강증진에 앞장설 것”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1.10.2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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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2021년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 실시… 의료기관 ESG 확산 등 다짐
2021년 교육위원회 국감에서 업무현황을 보고하고 있는 구영 병원장.
2021년 교육위원회 국감에서 업무현황을 보고하고 있는 구영 병원장.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하 서울대치과병원) 구영 병원장이 지난 14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이하 국감)에서  “서울대치과병원이 장애인 구강건강증진과 의료기관의 ESG 확산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국감에서 구영 병원장은 우선 “지난해 국감에서 교육위원들의 관심과 도움 덕분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비급여 진료비 감면지원 혜택을 더욱 많은 장애인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 인사부터 전했다.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지난 2019년 개소 이래 현재까지 중증장애인을 포함한 약 36,000명의 장애인 환자들에게 미소를 되찾아줬으며,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비장애인과 함께 생활하는 데 어려움이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 병원장은 이어 “서울대치과병원은 올 3월 공공의료기관 중 선도적으로 ESG 경영을 선포, 관련 규정과 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면서 “자체적으로 개발 중인 분야별 핵심성과지표를 타 의료기관과도 공유, 의료기관의 ESG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 속에서 치과병원의 특성상 비말 감염에 특히 취약할 수밖에 없지만, 적극적이면서도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통해 현재까지 교직원 확진자 수 0명을 유지하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환자와 교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국감에서 서울대치과병원은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국내·외 취약계층의 의료서비스 불평등 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총지출 대비 공공보건의료사업의 비율이 지난 2018년 1.1%, 2019년 2.2%, 2020년 4.1%(약 27억 원)로 꾸준히 증가해온 점과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국립대병원 중 유일하게 높은 만족도를 유지한 점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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