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치, 치과 실습 결과 과반수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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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치, 치과 실습 결과 과반수 ‘만족’
  • 윤은미 기자
  • 승인 2021.10.2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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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 집계 결과…32개소 치과‧37명 실습생 참여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위현철)가 최근 치과실습을 진행한 치과와 관련 대학교 치위생과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위현철 회장
위현철 회장

이번 설문조사는 보다 효과적인 실습 환경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돼 지난 하계방학기간 중 이루어진 실습에 참여한 치과 32개소와 실습생 37명이 참여했다.

그동안 수원시치과의사회는 관내 대학교 치위생과의 협조 요청으로 회원 치과에 실습생을 배정해 왔다. 그러면서 상호 간에 만족스러운 치과실습이 될 수 있도록 실습에 필요한 지침서와 만족도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과반이 넘는 치과와 실습생은 대체로 만족하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치과용 설문 조사에서 ‘실습생이 실습에 적극적으로 임하였습니까?’라는 질문에 ▲‘매우 그렇다’가 35.3%로 12건 ▲‘그렇다’가 35.3%로 12건이었으며, ‘앞으로도 계속 치위생과 학생들의 실습을 진행 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매우 그렇다’가 44.1%로 15건 ▲‘그렇다’가 29.4%로 10건으로 확인됐다. 

반면, ‘그렇지 않다’고 평가한 치과에서는 실습생의 기초지식 부족과 적극적인 태도 부족 등을 이유로 꼽았다.

학생들의 설문 조사에서는 ‘실습한 병·의원에서 충분한 교육이 이루어졌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매우 그렇다’가 40.5%로 15건 ▲‘그렇다’가 27.0%로 10건이었으며, ‘실습내용이 치과위생사로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까?’라는 질문에 ▲‘매우 그렇다’가 48.6%로 18건 ▲‘그렇다’가 21.6%로 8건으로 집계됐다.
 
설문에 참여한 학생들은 ‘치과위생사 선생님들이 친절하셨고 덕분에 많이 배울 수 있었다’, ‘대부분의 진료를 관찰할 수 있게 도와주셨다’며 만족도를 보이는가 하면, ‘병원이 너무 바빠서 교육 시간이 부족했다’ 등의 반응도 있었다.

수원시치과의사회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치과와 학교에 공유해 개선 방안 마련의 기회로 삼겠다며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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