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사회 치과의료포럼(준)' 정식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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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사회 치과의료포럼(준)' 정식 발족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1.10.2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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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위원장에 노년치의학회 고홍섭 회장 선출… “중장기 로드맵 개발 및 치과계 의견 제시”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고홍섭 이하 노년치의학회)와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회장 마득상 이하 예방치과학회),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정태성 이하 장애인치과학회), 대한치과보험학회(회장 박덕영 이하 치과보험학회), 대한여성치과의사회(회장 이민정 대여치) 등 5개 단체가 지난 14일 ‘고령사회 치과의료포럼 준비위원회(이하 포럼준비위)’를 결성하고 준비위원장에 노년치의학회 고홍섭 회장을 선출했다.

고홍섭 준비위원장
고홍섭 준비위원장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포럼준비위 1차 회의에서는 조직 명칭 결정에 이어 각 단체에서 간사를 1인씩 선임키로 하고 대표 간사로는 노년치의학회 소종섭 부회장을 선임했으며, 내년 3월 심포지엄을 개최해 고령사회 구강보건 및 치과의료서비스 관련 정책과 교육에 대한 과제와 전망 등을 짚어보기로 했다.

고홍섭 준비위원장은 “고령화 사회로의 진전에 따라 고령과 장애에도 구강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정책적, 제도적 목표 달성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 개발 및 치과계 의견 제시가 필요해졌음에도 지금까지 치과계에서는 개별 학회나 연구기관별로 관련 연구 및 정책 토론이 진행 중에 있었을 뿐 이러한 연구 성과들이 공유되지 못하고 있었다”면서 “이에 노년치의학회에서 ‘고령사회 치과의료 포럼’ 준비를 위한 회의체 구성을 제안했던 것”이라고 포럼준비위 결성 취지를 밝혔다.

이어 그는 향후 활동 방향과 관련해 “준비위에서는 고령화사회의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요구되고 있는 구강보건 및 치과 의료서비스의 발전 방향을 모색해나가기로 했다”면서 “정기적으로 포럼 회의를 개최해 중장단기 목표 수립 및 달성을 위한 학문적, 임상적, 정책적 과제 등을 도출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포럼준비위은 이밖에도 '열린 세미나' 등 치과계 종합 학술대회 등에서 주제 발표 세션을 운영하고, ‘치과 방문진료 시범사업: 방문진료 항목 개발 및 수가에 관한 연구’ 과제도 조직 차원에서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고 준비위원장은 “이날 1차 준비회의에서는 촉탁의 제도의 활성화 등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치과의료서비스를 넘어서 구강건강 전체 영역으로 포럼준비위의 활동 영역을 확대해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다”며 “향후 치과위생사 등을 포함하는 조직의 외연 확장 등도 모색해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1차 회의에는 예방치과학회 마득상 회장, 진보형 총무이사, 정회인 이사, 장애인치과학회 정태성 회장, 김동현 정보통신이사, 이효설 국제이사, 치과보험학회 박덕영 회장, 김용진 차기회장, 노년치의학회 고홍섭 회장, 소종섭 부회장, 이정옥 기획이사, 대여치 이민정 회장, 신은섭 수석부회장, 김수진 부회장, 박지연 정책이사 등 총 15인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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