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DEX도 ‘기후위기 공동선언’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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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DEX도 ‘기후위기 공동선언’ 앞장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1.11.0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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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치, 영남권 5개 치과의사회와 함께 ‘치과의료인 기후위기 캠페인’ 진행
YESDEX 기후위기 캠페인 리플렛
YESDEX 기후위기 캠페인 리플렛

“기후위기는 모두의 문제이며 모든 것의 문제입니다. 뜨거워진 지구가 인간의 생존을 위협합니다. 생명을 지키는 싸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지키는 싸움, 치과의료인 기후위기 공동선언에 함께 해주세요.”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김형성 조병준 이하 건치)가 오는 13일과 14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YESDEX 2021에서도 기후위기 캠페인을 이어간다.

YESDEX 2021 등록부스 옆에서 진행될 이번 기후위기 캠페인은 경상남도치과의사회(회장 박용현)과 부산시치과의사회(회장 한상욱), 대구시치과의사회(회장 이기호), 울산시치과의사회(회장 허용수), 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전용현) 등 영남권 5개 치과의사회가 참여하고 있는 YESDEX 2021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순구)와 함께한다.

건치는 지난 9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GAMEX 2021에서도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 모어덴(대표 송언의) 등과 함께 기후위기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건치 조병준 공동대표는 “유래 없는 무더위와 장마, 상상할 수 없는 수준의 가뭄과 산불 등 전 지구적인 기후위기가 인류의 삶을 위협하고 있으며, 특히 수많은 사람들의 소중한 목숨을 빼앗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역시 기후위기와 깊은 연관이 있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면서 “기후위기가 인간의 건강권까지 위협하고 있는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그는 “국민들의 구강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전문인인 치과보건의료인으로써, 그리고 세계시민사회의 구성원으로써 기후위기 문제를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자는 사회적 메시지를 적극적으로 내보자는 취지에서 지난 6월 「#그럼에도불구하고 #나는실천한다」 캠페인을 시작했다”며 “지난 6월 건치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작은 행동’ 공모전과 9월 GAMEX에서의 기후위기 캠페인을 거치면서 치과보건의료인들의 기후행동에 대한 결의를 취합, 오는 22일 치협 회관에서 ‘치과보건의료인 기후위기 대응 공동선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조 공동대표는 “치과보건의료인 공동선언에는 치협 등과도 함께할 계획”이라면서 “YESDEX에서의 캠페인은 기후위기와 관련된 치과보건의료인들의 공동선언이 단지 일회성 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후위기가 종식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벌여나가야만 한다는 취지에서 공동선언 참여와 함께 각각의 치과 내에서도 할 수 있는 ‘작은 기후행동’들을 모아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YESDEX 2021 기후위기 캠페인 참여는 캠페인 부스를 방문해 ‘나의 기후행동’이나 ‘치과 내에서 할 수 있는 기후행동’ 등을 비치된 포스트잇을 사용, 부착하면 된다. 기후위기 캠페인 참여자들에게는 기후위기 캠페인 리플렛·뱃지와 함께 팥앙금떡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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