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구연, 학술대회 500명 참석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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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구연, 학술대회 500명 참석 ‘북적’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1.11.1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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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학술대회 온라인으로 진행… 임지준 대표 “다양한 분야의 큰 관심 확인 성과”
온라인 강연 장면.(사진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애영 회장, 한동헌 교수, 박영대 교수, 황윤숙 교수)
온라인 강연 장면.(사진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애영 회장, 한동헌 교수, 박영대 교수, 황윤숙 교수)

대한치매구강건강연구회(대표 임지준 이하 치구연)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1주일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한 학술대회가 총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됐다. 

‘이제는 치매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치구연이 개최한 첫 학술행사임에도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간호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공무원 등 다양한 직종을 가진 이들이 참여해 치매와 구강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첫 연자로 나선 대한치매학회 이애영 회장은 ‘치매란 무엇인가’란 강연을 통해 ▲치매의 진단과 증상 ▲치료 및 관리 등 일반적인 치매증상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어 서울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한동헌 교수는 ‘치매와 구강건강’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구강건강과 치매와의 관계 ▲일본과 노인복지 선진국들의 정책 ▲향후 우리나라가 추진해야 할 치매 정책의 방향 등을 제시하면서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었다. 

또한 한양여자대학교 치위생과 황윤숙 교수는 ‘치매 환자 구강건강은 관리로부터’ 강연을 통해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치매환자 구강관리 노하우를 전수, 환자 보호자와 시설 관계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끝으로 대구보건대학교 치위생과 박영대 교수가 ‘치매 환자와 스마트 틀니’라는 강연에서 소개한 스마트 틀니 시스템은 실제 치매환자의 효과적인 틀니 관리뿐아니라 건강관리 및 위치추적 등 활용도가 높아 많은 요양시설 관계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치구연 임지준 대표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의 치매와 구강건강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치매 환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함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구강건강증진 정책이 실행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치구연 내년 2월 22일 제2차 학술대회를 한국치매협회와 함께 ▲치과 의료인들을 위한 ‘아는 것이 힘이다’ ▲치매 보호자와 요양보호사 등을 위한 ‘먹는 것이 힘이다’라는 2가지 주제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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