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이하 학회) 제30대 신임 회장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서울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김선종 교수가 선출됐다. 임기는 올 11월부터 2년 간이다.
학회는 지난 4일 제23차 평의원회를 열고, 김선종 신임 회장 선출을 비롯해 임원개선을 단행했다. 제1 부회장에 이정근 교수(아주대학교), 제2 부회장에 정영수 교수(연세대학교), 감사에는 민승기 원장(V라인치과)과 김창현 교수(가톨릭의대)를 선임했다.
김 신임 회장은 “학술대회와 학문 임상 핸즈온 공유 분야에서 메타버스 세계를 고려해 학회 미래를 준비하고 국내외 학술행사를 언택트 시대에 적용할 수 있도록 더 체계적으로 정착시키고자 한다”면서 “현재 Web of science, PubMed, PMC, Scopus에 등재돼 있는 학회지-MPRS (Maxillofacial Plastic Reconstructive Surgery)를 최종목표인 SCIE에 등재할 수 있도록 이를 최우선과제로 삼아 편집위원회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악안면성형재건의 진료영역과 학회 인정의의 진료 활동을 널리 홍보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많은 회원들이 관심을 갖고 학회가 개최하는 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학회 학술이사와 총무이사 재직 시 경험을 언급하면서 “수련의 교육의 내실화와 평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면서 “이를 위해 특히 노력하며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소통하면서, 회원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한편, 김선종 신임 회장은 학회에서 학술‧총무이사 등 요직을 거쳤으며, 학회 턱얼굴미용연수 위원회 초대위원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