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의협, ‘20주년 준비위 닻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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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의협, ‘20주년 준비위 닻 올랐다’
  • 이현정 기자
  • 승인 2007.0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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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정기총회 개최…공동대표 5인 새로 선출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공동대표 김정범 외 4인 이하 인의협)가 지난 27일 함춘회관에서 제20차 정기총회를 열고, 창립 20주년 기념사업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를 공식 인준했다.

조직위는 심재식 조직위원장(서울 보훈병원 산부인과)을 필두로, 7명의 조직위원으로 구성돼 오는 11월 21일 인의협 창립 20주년 기념일을 맞이한 각종 사업기획과 집행을 총괄하게 된다.

조직위 한 관계자는 “20주년 기념사업은 87년부터 계속돼 온 인의협의 활동사를 반추하고, 이를 통해 인의협의 미래 활동상을 제시하는 의의를 갖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인의협은 이번 총회에서 5명의 신임 공동대표를 선출했다.

새로 선출된 공동대표는 김정범(인천 남촌가정의원)·김봉구(녹색병원 외과)·주영수(한림대 산업의학과)·김진국(대구적십자병원 신경과)·신현정(대전한일병원 가정의학과) 회원으로 앞으로 1년간 인의협을 이끌어 가게 된다.

김정범 공동대표는 “올해는 한미 FTA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의료산업화 등의 폐해를 국민에게 널리 알려가는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면서 “의료 환경이 급속히 변화하고 있는 조건에서 이에 주동적으로 대처해가는 진보적 보건의료단체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 김 공동대표는 “이주노동자 혹은 분쟁지역에서 평화를 위협받고 살아가는 지구촌 이웃들에 대한 국제의료지원 활동에 대해서도 관심을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인의협 총회에서는 2006년 사업평가 및 2007년 사업 계획에 대한 심의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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