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QI활동 경진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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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QI활동 경진대회 '성료'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1.12.0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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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과 관리운영팀, 경진대회 첫 참가서 ‘우수상’ 수상… 총 9개 팀 구연 발표
서울대치과병원이 ‘제13회 질 향상(QI)활동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이 ‘제13회 질 향상(QI)활동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구영 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달 25일 8층 대강당에서 ‘2021년도 제13회 질 향상(QI)활동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업무프로세스 개선을 목적으로 질 향상(QI)활동 경진대회를 매년 열고 있으며, 올해는 총 9개 팀이 구연 발표에 참여했다.

QI위원들의 사전심사와 현장심사(발표)를 거쳐 대상은 ‘진료재료 매뉴얼 및 시스템 개선’을 주제로 발표한 관악서울대치과병원 진료지원팀(송주연 치과위생사 외 14명)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장애인 환자 및 보호자 중심 안내자료 개발’을 주제로 발표한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김란희 치과위생사 외 11명), 우수상은 ‘청소도구실 표준화 작업을 통한 업무효율성 향상 및 고객만족도 증대’를 주제로 발표한 총무과 관리운영팀(김강성 외 20명)이 차지했다.

대상을 수상한 관악서울대치과병원 진료지원팀은 치과병원에서 사용하는 수백여 진료재료의 사용법과 재고·청구 관리방법을 온·오프라인 매뉴얼로 신규 제작해 직원의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불필요한 지출 감소로 예산 절감을 이루어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관악서울대치과병원 진료지원팀 송주연 치과위생사의 발표 장면.
대상을 수상한 관악서울대치과병원 진료지원팀 송주연 치과위생사의 발표 장면.

최우수상은 장애인 환자 및 보호자 중심 맞춤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설 안내자료와 진료 안내문을 표준화·시각화했으며, 또한 제작과정에서 환자 및 보호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우수상을 수상한 총무과 관리운영팀은 미화파트 직원들로 구성된 팀으로, 올해 QI 경진대회에 처음 참가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컸다.

이들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환경청소와 소독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타 기관 사례를 벤치마킹, 서울대치과병원의 실정에 부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청결한 병원 환경과 양질의 미화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모든 팀이 발표한 후에는 지난해 ‘OCS(외래처방) 프로그램 사용 매뉴얼 제작’을 주제로 대상을 수상한 치위생행정팀II(이민지 치과위생사 외 10명)이 지난 1년 동안의  지속적인 활동 결과를 공유하기도 했다.

구영 병원장은 “QI활동은 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 마련을 통해 의료의 질과 환자 만족도를 향상시킨다는 점에서 병원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활동”이라며 “모든 참가팀이 창의적이고 완성도 높은 과제를 준비해줬지만 그중에서도 올해 처음 참가해 수상까지 한 운영지원직 미화파트 직원들의 열정과 노고에 특히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운영지원직 미화파트 개선활동 전·후 비교 모습(일부)
운영지원직 미화파트 개선활동 전·후 비교 모습(일부)

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주요 보직자와 심사위원, 각 팀리더, 발표자 등 총 40인 이내의 인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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