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연, 유치원 비대면 구강건강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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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연, 유치원 비대면 구강건강교육 ‘실시’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1.12.2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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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숙 대표, “유아기는 평생의 습관을 길러주는 중요한 시기”
충연이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유치원 비대면 구강건강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은 만3세 동영상 교육자료)  
충연이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유치원 비대면 구강건강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은 만3세 동영상 교육자료)  

충·치예방연구회(이하 충연)가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12월 유치원 비대면 구강건강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유치원을 대상으로 하는 충연의 구강건강교육은 지난 2018년 충연과 서울시교육청의 상호 협조 아래 만3세 아동을 대상으로 전문가들이 직접 유치원을 찾아가는 방문교육 형태로 실시, 총 38개 기관 58학급 461명을 교육한 바 있다.

이어 2019년에는 만3세 아동뿐 아니라 만4세 아동까지 대상 연령을 확대하고 학부모와 교사들까지 교육 대상에 포함, 총 82개 기관 168학급 3,355명에게 구강건강교육을 진행했으며,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구강건강교육으로 전환, 대상을 만 5세까지 확대하고 활동지와 동영상, 인형 등을 개발해 꾸러미로 제공하는 등 총 50개 기관 250학급 4,936명에게 구강건강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대상을 총 311개 기관으로 확대했으며 지난해 평가를 바탕으로 동영상과 유아교육기관내 구강관리수칙 등을 제작, 꾸러미를 발송·완료했다.

2021년 교육자료와 가정통신문.
2021년 교육자료와 가정통신문.

충연의 사업을 위탁받아 진행하고 있는 한양여자대학교 치위생과 임미희 교수는 “구강건강에 대한 교육을 4년 동안 진행하면서 참여 기관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실시 안내 이후 접수 마감까지의 열성들을 보면 유치원 등 유아교육기관 현장에서의 구강건강교육에 대한 요구도를 가늠할 수 있다”며 “매년 신청한 기관에 비해 사업 수혜를 받는 기관이 적어 안타까웠는데 올해는 가능한 신청기관들이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 좀 더 많은 유아들이 교육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충연의 황윤숙 공동대표도 “유아기는 평생구강건강관리의 습관을 길러주는 중요한 시기로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유아교육기관 내 구강건강관리가 소홀해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면서 “충연은 향후에도 유아들의 구강건강관리를 위해 아동구강건강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충연의 유치원 비대면 구강건강교육은 이달 중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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