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타임즈』에서 방송국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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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타임즈』에서 방송국으로 변신”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1.12.2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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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 사옥, 과거·현재·미래 넘나드는 극중 스토리 연출에 적합 '평가'
드라마에서 방송사 ‘DBS’ 사옥으로 연출된 오스템 사옥(사진제공= 오스템)
드라마에서 방송사 ‘DBS’ 사옥으로 연출된 오스템 사옥(사진제공= 오스템)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 이하 오스템) 사옥이 OCN의 미니시리즈 『타임즈』에서 대한민국 대표 방송사 DBS 건물로 연출된 것이 알려지면서 화제다. 올 상반기 종영된 『타임즈』 12부작 드라마 속에서 오스템 사옥은 총 8회에 걸쳐 건물 외관과 1층 로비 등이 방영된 바 있다.

오스템은 “『타임즈』 제작진은 촬영 장소 물색 당시 오스템 사옥의 형상이 자아내는 ‘시·공간의 초월성’에 주목했다”며 “제작진들은 드라마 속에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복잡한 ‘스토리’를 효과적으로 연출하기 위한 ‘곡선’의 장치가 필요했는데 오스템 사옥이 자아내는 웅장함과 곡선미가 그러한 분위기에 부합한다고 평가한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주변에 들어선 네모반듯한 건물들과 달리 오스템 사옥은 모난 부분 없이 유려한 곡선의 실루엣이 돋보이는 쌍둥이 건물, 이른바 ‘트윈타워’로 연면적 2만여 평, 대지면적 4천 3백여 평에 지하 2층과 지상 10층의 규모를 가지고 있다. 특히 오스템 사옥 1층 로비의 천장고(天障高)는 왠만한 건물의 2개 층을 합한 높이로 광활한 공간감과 개방감을 자랑한다.

극중에서는 가상의 방송사 DBS의 방영 프로그램 포스터가 천장에서부터 높게 내려오면서 생방송 뉴스가 상영되는 대형 미디어보드가 내벽에 부착된 것처럼 화면이 연출됐다.

오스템 사옥 B동 1층 로비에서 촬영된 장면(사진제공= 오스템)
오스템 사옥 B동 1층 로비에서 촬영된 장면(사진제공= 오스템)

그래픽 합성이었음에도 전혀 이질적이지 않았던 이유는 오스템 사옥 내부가 화이트톤의 마감재와 LED 내장 조명을 활용해 실제 공간보다 더 넓어 보이는 효과를 도출했고 ‘방송국’이라는 장소가 갖고 있는 기술지향적이고 현대적인 이미지와 일치했기 때문이다.

오스템은 “드라마 장르 특성상 촬영 장소는 시·공간의 ‘유연성’도 충족해야 한다”면서 “오스템 사옥은 4층 사무동과 연구동, 두 건물이 이어져 있어 시작점과 끝점 ‘경계’가 없으며 옆 건물로 이동할 때 각 건물의 1층 출입구를 이용하지 않아도 연결 통로를 이용해 양쪽 공간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오스템 사옥은 외부 전면이 유리와 화이트 마감재로 덮여 있어 세련되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자아내며, 건물 외벽의 마감재 특성으로 인해 시간대에 따라 빛의 반사가 달라져 노을이 지는 오후에는 부드러운 오렌지색 건물로 변신하는 등 다양한 이미지를 보여준다.

호리존 스튜디오(사진제공= 오스템)
호리존 스튜디오(사진제공= 오스템)

오스템은 “극중 방송사로 표현된 오스템 사옥에는 실제로 방송 프로그램 촬영이 가능한 호리존 스튜디오와 생방송 송출이 가능한 방송 조정 시설이 있다”며 “사옥 안에 각 평수별 치과 인테리어 체험관과 방송 스튜디오, 365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 및 10개의 세미나실 등을 갖춘 인프라 덕분에 일반인과 치과의사들의 사옥 투어 프로그램 신청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스템 사옥에서의 『타임즈』 촬영 장면(사진제공= 오스템)
오스템 사옥에서의 『타임즈』 촬영 장면(사진제공= 오스템)
『타임즈』 포스터
『타임즈』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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