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열린 ‘제5회 International Scientific Orthodontic Forum(이하 ISOF)-‘Inspiration by integration!: New Era of Orthodontics towards Precision Dentistry’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치과교정학교실(주임교수 김성훈) 주관, 경희대학교 치과교정학교실 동문회(회장 강승구)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덴올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됐으며 국내 200여 명, 미국, 싱가폴, 호주 등 해외 12개국에서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첫 번째 세션에서는 Flinders 대학 Neuroscience 교실 Danny Eckert 교수의 ‘폐쇄성 수면무호흡(obstructive sleep apnea, 이하 OSA) 표현형에 기반한 수면치의학의 신 임상 정립: 타겟 치료법’ 강연을 시작으로 ▲경희대학교 이비인후과 김성완 교수의 ‘수면호흡장애 환자에게 어떻게 설명하면 좋을지’ ▲시드니 대학교 구강내과 Peter Cistulli 교수의 ‘구강장치 치료의 발전: OSA 치료의 일차 옵션으로 이제 가능할까?’ ▲미국 Tufts 대학 구강내과 Leopoldo Correa 교수의 ‘성공적인 구강장치 치료를 위한 단계별 임상적용 실제’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진 Live Q&A에서는 Danny Eckert 교수와 김성완 교수가 비해부학적 phenotype OSA 치료에 관한 토론을 진행키도 했다.
또한 두 번째 세션에서는 미국 스탠포드 대학 수면외과 Stanley Liu 교수가 ‘Bite와 Breathing의 조화 속 OSA 치료: 임상 딜레마의 해결’을 주제로, 경희대학교 구강악안면외과 권용대 교수가 ‘OSA 환자의 악교정 수술 치료: 어떤 요인들을 고려해야할까?’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아울러 ▲미국 세인트 루이스 대학교 교정과 김기범 교수의 ‘OSA 환자에서 하악 정중부 골신장술의 효과’ ▲동경의과치과대학교 교정과 Takashi Ono 교수의 ‘성장기 수면호흡장애(SDB) 환자의 합병증: 조기치료가 왜 중요할까?’▲경희대학교 교정과 김수정 교수의 ‘OSA 리스크를 지닌 교정환자: 어떻게 알아보고 어떻게 치료해야할까? 등의 강연이 이어졌다.
이후 진행된 Q&A에서는 수강자들이 댓글창을 통해 실시간 질문을 올린 것에 대해 답변했다. 시간 관계상 다루지 못한 질문들은 연자들이 직접 작성한 답변을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치과교정학교실 홈페이지(http://khuortho-ce.ac.kr)에 게시된다.
이번 ISOF을 이끈 김수정 교수는 “전세계적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됐다”면서 “수면무호흡증 환자 치료에 관한 다학제간의 학문적인 교류를 통해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과 같은 수면장애를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을 널리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포럼 강연영상은 지난 2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나흘간 덴올 사이트에서 VOD 재생으로 시청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