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관학회, 춘계학술대회 온·오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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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관학회, 춘계학술대회 온·오프 '개최'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2.03.1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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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7일 온라인 진행… 내달 3일 오스템 사옥서 대면학회
근관치료 기구와 재료의 발전에 따른 '최신 경향' 살펴볼 기회
근관학회 춘계학술대회가 내달 온오프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된다.
근관학회 춘계학술대회가 내달 온오프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된다.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정일영 이하 근관학회)가 오는 4월 춘계학술대회를 온·오프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한다. 온라인 학술대회는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학술대회 사이트에 로그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대면학회는 내달 3일 오스템 신사옥에서 펼쳐진다.

‘Updates on the development of endodontic instruments and materials’라는 대주제 아래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참가자들이 근관치료 기구와 재료의 발전에 따른 최신 경향을 업데이트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먼저 오는 4월 3일의 현장 강의에서는 학술위원회에서 선정한 4개의 NiTi file system에 대한 현장 강의와 패널토의, 핸즈온이 진행된다. 

남상치과 유기영 원장과 연세자연치과 곽영준 원장, 강남루덴플러스치과 신동렬 원장, 수원 초이스치과 김평식 원장이 연자로 나서 각기 ▲진작 쓸걸 그랬지, ProTaper Gold ▲근관 성형의 끝판왕 Hyflex CM & EDM ▲레시프록 블루를 이용한 근관성형 ▲EndoRoad file’의 임상활용 등의 강연을 통해 풍부한 임상 경험을 공유한다.

각 NiTi file system을 이용한 핸즈온은 세션당 30명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핸즈온 이후 다시 4명의 연자가 각 파일 시스템의 실제 임상적용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패널토의 시간이 진행된다.

오태석 교수
오태석 교수

이어 특별강연으로는 근관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오는 8월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는 삼성서울병원 오태석 교수의 ‘정년을 앞두고 시간을 디자인하다’가 펼쳐진다. 오태석 교수와 학회 활동을 함께 해온 동료 및 선후배, 제자들에게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세션은 NiTi file system의 역사와 최신 동향, 근관 성형, 소독, 충전에 대한 다양한 연제로 채워졌다.

먼저 NiTi file system에 대한 세계적인 연자인 부산대치전원 김현철 교수가 ‘니켈티타늄 전동파일의 30년 역사’에 대해 소개하고, 경희치대 오소람 교수는 ‘NiTi 전동파일의 최신 발전 경향’에 대한 심도있는 고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NiTi file을 실제 임상에 적용하기 위한 유용한 팁을 파스텔치과 최성백 원장이 ‘근관 상태에 따른 Ni-Ti file의 선택’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서울대치의원 유연지 교수의 ‘성공적인 근관치료를 위한 근관내 소독’, 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 조신연 교수의 ‘MTA 실러로 충전하면 결과가 다를까’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근관 소독과 충전의 최신지견을 소개할 예정이며 끝으로 센텀타워치과 염지완 원장은 ‘근관치료, 쉽고 편하게 할수 없나요?’라는 강의를 통해 근관치료에 어려움을 느끼는 임상가들에게 유용한 팁을 전달할 계획이다.

근관학회 정일영 회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강연, 특히 핸즈온 강의가 많이 위축됐다”며 “아직 코로나19가 끝나지 않았지만 방역상황에 맞춰 임상에 직접 도움이 될만한 최고의 현장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근관치료를 막 시작했거나 다양한 시스템에서 혼란을 겪고 있는 치과의사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전 등록은 오는 25일까지이며 세부 사항은 근관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등록 후 개별적으로 부여되는 고유번호를 통해 온라인 학회 기간 중 학술대회 사이트에 로그인해 각자 편리한 시간에 강의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강의 동영상 시청 시간이 총 2시간 이상 되면 보수교육 점수 2점이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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