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OMI, 김성균 신임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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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OMI, 김성균 신임회장 취임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2.03.2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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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 및 집행부 임원진 참석… 김성균 회장, "미래 선도하는 학회 만들 것"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이하 KAOMI)가 지난 17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김성균 교수를 신임회장으로 공식 선임했다.

김성균 회장
김성균 회장

지난 1994년 창립된 KAOMI는 현재 5,5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는 국내 치의학 분야의 최대 규모 학회로 생명윤리를 바탕으로 전 세계 치과 임플란트를 주도하면서 창의적 연구와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국민들의 구강보건증진에 힘쓰고 있다.

지난 2년간의 임기를 마친 장명진 직전 회장은 이날 이취임식에서 “지난 2년 동안 실사구시를 모토로 내부적인 결속을 다지고 이를 토대로 외연 확장을 하는 등 여러모로 숨가쁘게 달려왔다”며 “회원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고자 노력했지만 어려움이 많았다.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회원과의 소통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해준 여러 임원들의 노고 덕분에 차질없이 학회를 운영할 수 있어서 매우 뿌듯하고 기뻤다”고 소회를 밝히면서 백의종군의 뜻을 전했다. 

새로운 수장으로 KAOMI를 이끌어갈 신임 김성균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회 성장의 밑거름을 마련해준 선배회장 및 여러 임원들의 숭고한 뜻을 잘 이어받겠다”면서 “열정적이고 진취적인 새 집행부를 구성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그리고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학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KAOMI 고문과 집행부 임원진 등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김성균 신임회장은 오랜 기간 서울대치과병원 교수로 재직하면서 우수한 후배 치과의사들을 양성해왔으며 임플란트를 비롯한 첨단 치과의료기기 연구의 권위자로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난 2015년 개원한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의 건립준비단장과 초대 병원장 등을 맡아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을 성공적으로 경영한 바 있으며 이와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9년 ‘보건의 날’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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