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치 회무 참여 확대 위해 역량 발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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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치 회무 참여 확대 위해 역량 발휘할 것”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2.04.1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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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여성치과의사회 제24대 신은섭 회장
대한여성치과의사회 제24대 신은섭 신임 회장(왼쪽)과 제23대 이민정 회장(오른쪽)
대한여성치과의사회 제24대 신은섭 신임 회장(왼쪽)과 제23대 이민정 회장(오른쪽)

대한여성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 제24대 집행부를 맡게 된 신은섭 신임 회장이 여성 치과의사들의 회무 참여를 돕기 위한 역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먼저 신은섭 신임회장은 “코로나19가 끝나가는 상황이므로 지난 2년 간 중단된 사업을 재개하고, 대면으로 회원을 만나는 자리를 많이 만들고 싶다”면서 “같은 처치의 동료를 만나 동질감을 느끼고, 개인의 삶에 매몰되지 않고 대여치를 만나 서로 이해하고 위로받는 회원이 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여성회원들이 회무 참여는 회원의 권리이자 의무이며, 치과계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신은섭 신임회장은 “우수한 여성 치과의사들이, 남성 치과의사들과 달리 임신‧출산‧육아 등 치과의사로서 성장해야할 때 오히려 고립되는 기간이 있다”며 “여성 치과의사들도 치과의사협회 일원으로서 목소리를 내야, 치과계가 발전한다. 반쪽만의 의견만으로는 회가 발전할 수 없다”고 짚었다.

이어 그는 “30%에 육박하는 여성 치과의사들의 회무 참여기회를 늘리기 위해, 다가오는 협회장 선거에서 여성이사 비율을 30%로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임기 내 목표를 천명했다.

아울러 그는 “현재 국립치의학연구소 설립 위원장을 맡고 있는데, 여성 위원은 나 혼자다”라며 “여성 교수도 있고, 대학병원장도 있는데 이러한 국가적 프로젝트에 참여하지 못하는 것은 손실이라고 생각하며, 여성회원들의 참여 기회가 많아질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신은섭 신임 회장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을 수료했다. 대여치 대외협력이사로 회무를 시작했으며, 이어 대여치 공보이사, 부회장, 수석부회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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