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치신문의 발전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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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치신문의 발전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 김용진
  • 승인 2022.05.2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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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29주년 인사말] 건치신문 김용진 대표이사
김용진 대표이사
김용진 대표이사

점심시간, 진료실 밖에 나가서 야외에서도 2년 넘게 한몸처럼 착용해왔던 마스크를 벗고 신선한 공기를 마셔봅니다. 갑갑하던 마음도 환하게 밝아지는 것 같습니다. 제한적이지만 잠깐이라도 찾은 이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

다시 진료실에 들어와서 마스크를 하고 역시 마스크를 한 환자를 접합니다. 환자의 마스크를 벗게 하고 쉴드를 하고 환자의 입안을 들여다봅니다.  

30년째인 치과의사 생활.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 같지만 매 환자마다 구강상태가 다르고 그 역사와 사연, 치료에 대한 반응이 달라 늘 새롭기도 합니다.

건치신문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취재기획과 취재, 기사작성과 편집, 출고, 그리고 광고수주라는 신문의 일상은 매번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 같지만 시대의 변화에 따라 그 내용과 형식이 변해왔습니다.

치과계신문이라는 특성상 치과계의 변화에 따라 치협만이 아니라 각 지부와 학회로, 치과산업계로 취재와 기사의 대상과 양이 확대되었습니다.

또한 시민사회와 연대 소통하는 건치신문의 특성상 확대되고 활발해지는 보건의료시민사회계에 대한 취재 역시 확대돼왔습니다. 역량상 아직 미흡하지만 건치신문 유튜브도 점차 늘어나고 사랑받고 있습니다.

코로나19라는 감염병의 대유행으로 인해 치과계는 물론 전국민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건치신문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버티고 건치신문이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건치신문이 그동안 지켜왔던 가치에 대한 독자와 후원자 분들의 신뢰였습니다.

20대의 마지막인 29살을 맞아 후원과 지지를 해주신 독자와 후원자. 그리고 광고주 분들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건치신문의 변화와 발전에도 애정을 가져주시기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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