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병협 신임회장에 '채중규 연세대치과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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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병협 신임회장에 '채중규 연세대치과병원장'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7.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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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8차 정기총회…2007년 '위상정립의 해' 설정

 

▲ 채중규 신임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한치과병원협회(이하 치병협)가 지난 2일 서울대치과병원 제1강의실에서 제8차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연세대학교 치과병원 채중규 병원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20여 명의 회원병원장들이 참가한 가운데 이영규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장영일 회장의 개회사와 대한치과의사협회 안성모 회장의 격려사가 이어졌으며, 2006년도 결산보고 및 감사보고, 200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가 진행됐다.

치병협은 2007년 사업계획에서 올해를 '위상정립의 해'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치과병원 평가시스템 대처 ▲치과의사전문의제도에 따른 제도적 시행안 마련 ▲치과병원 표준화 및 심사제도 발전방안 마련 등의 사업에 주력키로 했다.

임원개선에서는 만장일치로 연세대치과병원 채중규 병원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으며, 부회장 4인 및 이사 선임은 채중규 신임회장에게 위임했다.

채중규 신임회장은 "지금까지 협회를 잘 이끌어주신 장영일 전임회장의 노력을 그대로 이어나가겠다"면서 "회원병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야 협회의 발전이 있는 만큼 많은 도움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치병협은 이날 정기총회에 앞서 학술대회를 갖고, 올해 시범사업으로 치과병원 평가가 진행될 것에 대비해 '의료기관 평가 현황과 발전 방향'(한국보건산업진흥원 유선주 박사), '치과병원 평가시스템 표준도구의 개발과 적용'(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호성 박사)을 주제로 한 강연을 듣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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