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여치, 2022년 주력 사업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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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치, 2022년 주력 사업 계획 발표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2.06.2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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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전문지 기자 간담회 개최…학술대회‧멘토멘티의 날‧진료봉사 등 대면 행사 추진
대한여성치과의사회가 지난 22일 오후 7시 동대문구 '다이닝 늘'에서 치과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대한여성치과의사회가 지난 22일 오후 7시 동대문구 '다이닝 늘'에서 치과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대한여성치과의사회(회장 신은섭 이하 대여치) 신임 집행부는 지난 22일 오후 7시 동대문구 ‘다이닝 늘’에서 치과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2년도 사업 계획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은섭 회장을 비롯해 정혜전 부회장, 박계련 재무이사, 신지연 총무이사, 양은진‧이서영‧정유란 공보이사 등이 참석했다.

특히 대여치는 근 3년간 코로나19로 쉬었던 사업을 재개하며 활력을 찾아나간단 방침이다. 그 내용으로는 ▲2022 대여치 학술대회 개최 ▲12월 소식지 『W-Dentist』 발간 ▲연구 용역 사업 ▲멘토멘티 만남의 날 개최 ▲정심 여중‧고 진료봉사 ▲각 지부 활동 지원 등이다.

연구 용역 사업의 경우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원 지원으로 대여치는 ‘공공 구강보건 역량 강화를 위한 일본의 커뮤니티케어 지원센터 방문 견학 및 지역사회 치과질환자 등록관리 모형 개발 연구’를 주제로, 1년간 의료 취약지구 주민의 치과접근성 향상 방향을 연구한다. 

이서영 공보이사는 의과에서 이미 시행중인 이른바 ‘고당사업’을 모델로 치과질환자 등록관리 모형 개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고당사업’은 ‘고’혈압‧‘당’뇨 환자를 등록관리시스템을 통해 예방의학적 관점에서 거주지역 병‧의원-보건소가 연계해 만성질환을 치료하고 관리하는 사업이다. 현재 58만 명의 누적 환자가 ‘고당사업’을 통해 관리 받고 있으며, 병‧의원과 보건기관이 역할분담을 통해 지역 병‧의원 이용이 증가하고, 예방관리의 효율성이 증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서영 공보이사는 “일본의 경우 지역포괄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체계적 지역사회기반 치과관리체계가 수립돼 있으며, 이러한 모범사례를 수집하고 직접 현지에 방문해 우리나라에도 적용하는 데 참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치과의원과 보건소가 연계해 치주질환자의 계속관리, 환자 교육, 구강보건 캠페인이 이뤄지면 지역 치과의원의 환자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여과총) 연구 용역의 경우 지난 4월 10일부터 수행 중이다. 연구 주제는 『전문직 단체의 성평등 의식개선을 위한 설문조사연구』로 여성 치과의사의 성폭력 피해 예방을 위해 남녀 치과의사 모두의 성평등 인식과 실천을 조사하는 한편, 설문조사를 통해 개발된 정책 요구를 포럼 등의 형태로 수렴해 심포지엄을 개최한단 계획이다.

이 공보이사는 “해당 연구용역을 통해 실행가능한 방법으로 치과계 성평등 인식 제고에 기여하고, 다양한 정책 입안자료로 활용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멘토멘티의 날 행사는, 여과총과 공동주최로 오는 8월 27일 오스템임플란트 마곡사옥에서 열리며 ▲나의 수련 일지(전공의의 알파에서 오메가까지) ▲성인지 감수성 등 강연으로 꾸려진다.

정심여중‧고등학교 진료봉사는 지난 16일부터 재개 됐으며, 월 1회 진행된다. 또 서울시치과의사회가 주도하는 ‘영락애니아의 집’ 진료봉사에 오는 25일부터 참여할 계획이다.

대여치 학술대회는 오는 9월 24일 서울 송정동 치과의사회관에서 ‘치과의사들이 임상에서 궁금해 하는 내용 -고수에게 묻다-’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대여치는 내달 7일 미8군치과중대사령관 이취임식 참석, 11월 25일 여과총 총회 참석, 스마일런 페스티벌 등 대외활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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