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젠 박광범 대표, HEI Award 수상… UN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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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젠 박광범 대표, HEI Award 수상… UN 연설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2.07.0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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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도 인원 감축 없이 고용유지 및 수출 1억불 달성 등 성공사례 발표
메가젠 박광범 대표가 유엔과 세계중소기업협회 주최로 진행된 ‘HEI Award 2022’에 연사로 참석했다.
메가젠 박광범 대표가 유엔과 세계중소기업협회 주최로 진행된 ‘HEI Award 2022’에 연사로 참석했다.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 박광범 대표가 지난달 27일 유엔(UN)과 세계중소기업협회(International Council for Small Business 이하 ICSB) 주최로 UN본부에서 진행된 ‘Humane Entrepreneurship Initiative(이하 HEI) Award 2022’에 연사로 참석했다.

HEI는 '사람중심 기업가정신'이라는 뜻으로 ICSB UN 선언에서 기업가가 꿈을 가지고 이를 구성원과 공유하면 전 구성원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이것이 가치와 고용창출, 건강한 사회로 연결된다는 것에서 출발, 사람중심 기업가정신의 확산을 통해 사람의 성장과 기업의 성장을 추구하고자 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조직이다.

각국의 기업가들을 선정해 이들을 격려하고 사람중심 기업가정신의 확산을 위해 지난 2019년 제정된 HEI Award는 그 첫 수상자로 메가젠 박광범 대표를 선정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ICSB 김기찬 전임 회장과 아이만 타라비쉬 현 회장 등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난 2019년 이후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약 2년여 만에 개최된 시상식이다. 이날 메가젠 박광범 대표는 2019년 수상자로 성공사례 발표를 위해 참석했으며 UN본부에서 사람을 키우고 기업을 혁신한 사례를 공유했다.

박광범 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HEI Award 2022로 선정될 당시 사람중심의 기업가 정신으로 경제성장과 질 좋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겠다는 약속을 했었다”며 “지난해 메가젠은 수출 1억 불을 달성했고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초유의 상황에서도 현재 임직원들이 지난 2019년에 비해 거의 2배 가까운 약 600여 명으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메가젠의 성장은 '사람' 덕분에 가능했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위기상황 속에서도 고용 유지를 결정한 이유가 그 때문이었다”면서 “그 결과 지난해 수출 1억 불을 달성한 것은 물론, K-임플란트의 대표주자로써 유럽과 미국시장에서 수출 1위도 계속해 지킬 수 있었다”고 메가젠의 성장 키워드인 ‘행복’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박 대표는 "메가젠이 청년·여성 및 정규직 채용에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와 학교에 후원하고 협력하는 것도 모두 ‘행복과 성장’이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메가젠의 ‘사람중심 기술 및 채용 문화’에 대해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UN이 지난 2015년 제70차 총회에서 결의한 17가지 지속가능발전목표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이하 SDG)와 관련해 “빈곤과 질병 등 인류의 보편적 문제부터 지구환경 및 경제·사회 문제까지 아우르는 지속가능경영의 글로벌 기준인 SDG는 지난 20년 동안 ‘행복과 진심’을 강조해왔던 메가젠의 비즈니스 방향 및 목표에 부합한다”면서 “앞으로도 메가젠은 ‘100년 기업, 100년 메가젠’을 목표로 숭고한 목적을 추구하며 ‘휴먼 매직’의 힘을 믿고 실천하는 기업으로서 더 나은 세상,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 전 세계인의 ‘건강과 웰빙’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비전과 포부를 전했다.

박광범 대표의 UN연설 장면.
박광범 대표의 UN연설 장면.

한편 메가젠은 글로벌 선도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친환경 활동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세계 최초로 임플란트 앰플을 교육용·놀이용 블록으로 재사용할 수 있게 디자인해 지구환경 보호 및 소외계층 어린이들이 교육놀이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기증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했다.

더불어 전 세계적인 화두가 되고 있는 탄소중립(Net-Zero)에 발맞춰 메가젠은 ▲코팅을 하지 않는 ‘친환경 종이상자’의 사용 보편화 ▲생산 시 철저한 ‘생산 오폐수·공기관리 시스템’ 도입 등 친환경시스템을 적용하고 있으며 친환경소재 도입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이외에도 메가젠은 엔젤기업 협약식을 통해 치과치료가 필요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저소득·다문화·북한이탈주민가정 등에게 임플란트를 비롯한 다양한 치과의료 지원에 나서는 등 사회적 책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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