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지 않은 집행부로 기억되도록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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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지 않은 집행부로 기억되도록 최선”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2.07.20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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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근 협회장, 지난 19일 정기이사회서 회무 1년 소회 밝혀…2022 스마일 런 언택트 개최 결의도
인사말 하는 박태근 협회장
인사말 하는 박태근 협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협회) 박태근 협회장은 지난 1년간의 회무에 대한 소회와 더불어 남은 임기에 대한 새로운 각오와 결의를 다졌다.

2022회계연도 제3회 정기이사회가 열린 지난 19일은 1년 전 보궐선거를 통해 32대 집행부가 출범한 지 1주년이 되는 날이기도 했다.

이날 박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틀어지고 헝클어진 협회를 바로잡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달려온 1년이었다”면서 “개원의 생활과 다르게 펼쳐진 새로운 세상에서 많이 배우고 성숙해지는 과정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보궐선거라는 초유의 사태는 권한은 적고 해야 할 일만 산적한 특수한 상황이라 그야말로 갈 길은 멀고 해는 짧다는 말이 딱 들어맞는 시간이었다”면서 “우리 내부 진영 논리와 갈등으로 도태되는 길을 택하지 말고 서로 힘을 합해 변화와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한편, 취임 1년을 기점으로 남은 임기의 결의를 다지는 전환점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회원과 협회를 위하 묵묵히 함께 회무에 최선을 다해준 32대 임원들게 머리 숙여 감사 인사를 드린다”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 회원에게 부끄럽지 않은 32대 집행부로 기억되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2회계연도 제3회 정기이사회 모습
2022회계연도 제3회 정기이사회 모습

10월 1~10일 ‘언택트 스마일런 페스티벌’

이날 이사회에서는 오는 10월 2022 스마일 런 언택트 페스티벌, 대국민 구강보건 콘텐츠 영상제작 등 하반기 회무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이사회는 2010년 첫 대회 이후 범 치과계와 일반 국민과 대화합의 축제행사로 자리매김한 ‘2022 스마일 런 언택트 페스티벌’을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2022년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일간 비대면 랜선 런닝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선착순 3천명으로 진행되는 이번 마라톤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스마일 런 언택트 페스티벌 홈페이지(www.smilerun.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3만원이며, 행사 기간에 하프, 10Km, 5Km, 걷기 등 본인이 원하는 장소 및 코스에서 GPS기반 러닝앱을 통해 완주기록을 인증하면 된다. 총 5가지 테마별 행사 이벤트를 통하여 기록 인증 및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휴대용구강세정기, 칫솔살균기, 상품권 등 다양하고 풍성한 경품을 지급한다.

‘스마일 런 페스티벌’은 구강보건 문화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돼 왔으며, 여기서 나온 수익금은 구강암·구순구개열 등 얼굴기형 질환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저소득 환자의 치과 수술비로 꾸준히 지원해 왔다.

또한 이사회는 협회 기관지 치의신보가 운영하는 치의신보TV와 메가젠임플란트의 젠TV가 협업해 구강보건의 중요성과 올바른 구강관리 방법에 대한 대국민 콘텐츠 홍보영상 제작 추진을 의결했다. 이번 제작되는 영상 콘텐츠는 관련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제4회 치의미전 결과보고 ▲2022 전 회원 연구주제 공모 결과보고 ▲구강보건정책 발전방향 모색 토론회 결과보고 ▲치의신보TV 스튜디오 공사 현황 보고 ▲임의단체 성명 관련 조사위원회 결과보고 등이 이뤄졌다.

아울러 ▲상설위원회 및 특별위원회 위원 변경 교체 ▲제4회 건강한 미소의 날 기념식 협회 후원명칭 사용 추인 ▲학회 인준규정 개정 및 학회인준신청 등에 관한 세칙 제정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 연구원 추가 위촉 ▲대한치의학회 2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 협회 임원 등록보고 등에 대해 논의와 보고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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