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TEX 2022… ‘치과기공계 최대 학술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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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TEX 2022… ‘치과기공계 최대 학술대전’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2.07.2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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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새로운 시작’ 슬로건 아래 지난 22일부터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
치기협 주희중 회장, “치과기공계 변화에 효과적인 대안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테이프커팅식
테이프커팅식

국내 최대 규모의 치과기공계 학술대회 축제의 장인 ‘KDTEX(Korea Dental Technology Expo) 2022 국제치과기공학술대회(이하 KDTEX 2022)’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주희중 이하 치기협)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경기관광공사·수원컨벤션센터·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임훈택 이하 치산협)가 후원한 이번 KDTEX 2022는 코로나19로 인해 2년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됐으며, 약 5천여 명의 치과기공사들이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이제 새로운 시작(Now New Beginning)’을 슬로건 아래 펼쳐진 KDTEX 2022는 ‘치과기공계 최대 학술제전’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심미, 덴처, 교정, 캐드캠, 3D 프린팅 치과기공술과 재료의 최신 동향까지 아우르는 총 20여 개의 학술강의로 구성돼 참가자들은 기본을 다지면서 각종 임상테크닉들을 익힐 수 있는 풍성한 지식 공유의 장을 만끽할 수 있었다.

학술강연장 모습.
학술강연장 모습.

치산협이 주관한 KDTEX 2022 기자재전시회는 세계적인 수준의 치과기공기자재전시회로 자리매김하면서 총 81개 업체·250여 부스를 기록,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수준을 완전히 회복했다.

치산협은 수원컨벤션센터 1층을 기자재전시회 단독 공간으로 배치, 쾌적하고 수준 높은 전시문화를 선보였으며 전시 참가 업체들은 행사 기간 중 신상품을 런칭하거나 전시부스 내에서 자체 세미나를 진행하고 파격적인 경품 이벤트 등을 진행하면서 참가자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기자재전시장
기자재전시장

KDTEX 2022 우창우 준비위원장은 “KDTEX 2022 학술대회와 기자재전시회를 통해 기술과 산업의 변화에 맞춰 새로운 기술에 대한 유용한 정보와 지식을 회원들과 공유하면서 다양한 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치과기공사의 우수한 역량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디지털로 변화되고 이와 관련된 산업들이 융합되고 있는 현실 속에서 회원들이 KDTEX 2022를 통해 이 어려운 시기를 지혜롭게 극복하고 새로운 시작을 도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장 내 대한여성치과기공사회(회장 오삼남) 부스에서는 ▲나만의 타투 새기기 ▲고급 에코백 꾸미기 ▲편백나무방향제 만들기 ▲인생을 술술 풀어주는 타로카드 등의 체험이벤트가 열려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재미를 선사했다.

아울러 행사 마지막날인 지난 24일에는 폐회식에 앞서 약 30여분 간 테너와 바리톤의 환상적인 조합이 매력적인 팝페라팀 ‘카이로’의 특별한 힐링콘서트가 진행돼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면서 치과기공사 회원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학생실기경진대회 장면.
학생실기경진대회 장면.

미래 치과기공계의 주역인 전국 치기공(학)과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 학생실기경진대회는 지난 22일 개최됐다. ▲석고조각 치아형태 ▲왁스업 구치부 치아형태 ▲교정장치제작 ▲인공치아배열 및 치은형성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열린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17개 대학 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각 부분 1등은 각기 대구보건대 김창식, 대구보건대 정석환, 동남보건대 이채영, 신구대 김나현 학생이 차지했다. 이밖에도 학생 보철작품 전시와 학생실기경진대회 수상작품 전시도 진행됐으며 대학원생 논문발표 및 포스터 전시도 함께 펼쳐졌다.

개회식 장면
개회식 장면

테이프커팅식과 개회식은 지난 23일 개최됐다. 치기협 윤동석 총무이사와 황보미 아나운서의 사회로 열린 이날 개회식에는 전국의료노련 출신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국회의원과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황윤숙 회장, 치산협 임훈택 회장, 대한안경사협회 김종석 회장,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강성홍 회장, 대한작업치료사협회 전병진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2022년도 치기협 학술대상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학술대상 임상부문은 대구회 양한원 회원이, 연구부문은 대전회 김원수 회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서울외 박연경·인천회 양정조·전북회 이민경·경기회 김용청 회원이 수상했으며 특별공로패는 고 엄재수 알파덴트 대표에게 수여됐다.

치기협 주희중 회장
치기협 주희중 회장

치기협 주희중 회장은 이날 개회식에서 “‘Now New beginning’이라는 주제로 열린 KDTEX 2022는 치과기공 관련 전문가들의 다양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대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KDTEX 2022가 치과기공사 회원들의 지식과 경험의 교류가 증진되는 유용한 정보교류의 장으로서 치과기공계 변화에 효과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힌다”고 밝혔다.

전시장내 장면.
전시장내 장면.
전시부스내 세미나 장면.
전시부스내 세미나 장면.
전시장내 휴게공간.
전시장내 휴게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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