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연대회의, 오는 14일 ‘의료법개정 반대’ 집회
상태바
의료연대회의, 오는 14일 ‘의료법개정 반대’ 집회
  • 이현정 기자
  • 승인 2007.02.1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후 2시 과천 정부종합청사…의료법 본질 바로 알리기 주력
의료법 개정을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의 움직임이 본격 시작됐다.

의료연대회의와 보건의료노조·공공서비스노조 사회보험지부는 오는 14일 오후 2시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의료법 개악 저지와 올바른 의료법 쟁취를 위한 복지부 규탄집회’를 개최한다.

이들은 이 날 집회를 통해 정부의 의료법 개악 움직임과 함께 ‘서비스산업 경쟁력강화 종합대책안’ 발표, 민간의료보험 활성화 의도 등 의료산업화 정책 전반에 대해 규탄의 목소리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현재 의료법을 둘러싸고 복지부와 의협 간에 ‘투약’과 ‘간호진단’ 문제로 왜곡·형성된 전선을 바로 잡아 의료법 개정의 본질적 문제는 ‘의료산업화’와 ‘의료비 부담 증가임을 크게 부각시켜 대국민 선전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단체들은 집회를 통해 법안 추진과정에서 시민사회단체가 배제된 점을 강력하게 항의하고, 복지부에 의료법 개정과 관련한 사회적 대화를 촉구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