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협, 19대 집행부 첫 정기총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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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협, 19대 집행부 첫 정기총회 ‘성료’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2.09.0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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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보고·사업 및 결산보고·2022년 사업계획안 등 원안 통과
황윤숙 회장, “이제 본격적인 출발선… 회원 위해 최선 다할 것”
치위협 제41차 정기총회가 지난달 27일 개최됐다.
치위협 제41차 정기총회가 지난달 27일 개최됐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황윤숙 이하 치위협) 제41차 정기총회가 지난달 27일 서울 동대문 소재의 라마다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한 감염 우려와 안전을 위해 대면과 비대면(화상)을 결합한 방식으로 열렸으며 재적 대의원 169명 중 참석 대의원 97명(대면 20명, 비대면 77명)으로 성원됐다.

먼저 진행된 개회식에서 황윤숙 회장은 “19대 집행부는 ‘행복한 일터, 행복한 치과위생사’아래 지금까지의 혼란과 공백을 수습하고 멈춰 있던 시계추를 움직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지난 2달 간 바쁘게 달려오긴 했지만 아직도 출발선에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정기총회는 그런 의미에서 본격적인 출발 신호가 될 것”이라면서 “눈앞의 작은 성과와 귀에만 좋은 평가에 매달리기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미래를 준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본격적인 총회에서는 먼저 2021년 감사보고가 이뤄졌다. 감사의 경우 지난 6월 18일 임시총회를 통해 선출한 기존 감사진이 사임함에 따라 정관에 의거해 지난 7월 정기이사회에서 오진숙, 장효숙 감사를 보선한 바 있다. 2021년도 사업과 예산에 대한 감사는 지난 8월 4일 진행됐으며 이날 정기총회에서 감사보고가 이뤄졌다.

감사 보고에 이어 2021년 사업·결산·추가경정예산안‧결산 등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으며 이후 본격적인 안건 심의에 나서 2022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에 대한 심의와 의결을 통해 2022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이 승인됐다.

라마다호텔에 마련된 대면 정기총회장에는 총 20명의 대의원들이 참석했다.
라마다호텔에 마련된 대면 정기총회장에는 총 20명의 대의원들이 참석했다.

2022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이 원안대로 승인됨에 따라 19대 집행부는 먼저 치과위생사 권익 증진과 고용안정 및 근무환경개선 등 정책현안 해결을 위한 사업들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회원대상 정책동향 배부, 국회·보건복지부·유관기관 과의 적극적인 교류, 보건의료관계 법령 개선을 위한 간담회 및 개정사항 건의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회원과 함께 하는 치위협’을 위한 사업들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특히 회원 친화적 운영을 위해 회원들이 실제 치위협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회무에 접목할 수 있도록 새롭게 ‘회원제안 제도’를 신설할 예정이다.

치위협이 주관해 오는 2024년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치위생심포지엄(ISDH)도 조직위원회 구성 등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하게 됐다. 지난달초 아일랜드에서 ISDH 2022 참가 및 2024년 개최지 홍보를 위한 일정을 소화한 치위협은 이번 총회에서 사업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조속하게 조직위 구성을 마무리하고 개최 실무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치위협 및 직역 홍보를 위한 대국민 홍보사업 전개 및 국민 서포터즈 운영, 치과위생사와 함께 하는 전국적인 치아건강관리 캠페인, 봉사활동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한 치과위생사 공익 활동 강화, 전문치과위생사제도 도입을 위한 심포지엄 등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황윤숙 회장
황윤숙 회장

한편 이날 제41차 정기총회 기념 포상으로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공로상, 공로패, 문화상, 치위협 회장 표창, 우수협조대학 감사장 등을 시상했다.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바탕으로 국민구강보건향상에 기여한 이들에게 수여되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중앙치과 장미정 수석치과위생사, 경남정보대학교 이선미 교수, 광주여자대학교 김선영 교수 등이 수상했으며, 공로상은 치과위생사 위상강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전라남도 담양군 김순복 보건소장이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자들. (왼쪽부터) 광주전남 박유미 회장(김선영 교수 대리수상), 이선미 교수, 장미정 치과위생사.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자들. (왼쪽부터) 광주전남 박유미 회장(김선영 교수 대리수상), 이선미 교수, 장미정 치과위생사.

더불어 제49회 치과위생사 국가시험 수석합격자인 김은지 치과위생사에게 치위협 회장 표창이 수여됐으며 선가입제도 우수협조 대학인 백석대학교‧건양대학교‧강릉원주대학교 등에 감사장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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