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대치주과, 3년만에 ‘치주연수회’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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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대치주과, 3년만에 ‘치주연수회’ 재개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2.09.3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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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4학년 지원자 20여명 대상으로 실시…치주영역의 외과적 술식 이론 및 실습 진행
단국대학교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은 지난 17일 임상전단계 실습실에서 '치주 연수회'를 개최했다.
단국대학교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은 지난 17일 임상전단계 실습실에서 '치주 연수회'를 개최했다.

단국대학교치과대학(학장 김종수) 치주과학교실(과장 조인우)은 지난 17일 임상전단계 실습실에서 본과 4학년 재학생 중 실습 자원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치주 연수회를 진행했다.

치주과학교실은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됨에 따라 지난 7월 치주‧임플란트 연수회를 재개한데 이어 치주영역의 각종 외과적 술식 이론강의와 실습이 가능한 ‘치주 연수회’를 3년 만에 재개한 것.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연수회에는 조인우‧이성조‧강대영‧공준형‧이재민 교수 및 교실원 전원의 지도 감독 하에 이뤄졌다.

연수회는 절개와 봉합을 포함한 ▲치주판막술 ▲근단변위판막술 ▲유리치은이식술 ▲조직유도재생술 ▲치근피개술 및 잇몸웃음 교정술을 비롯해, (주)신흥 후원의 Maxpore 골이식재 및 차폐막, JCP 모델, 돼지턱 뼈, 가지 및 바나나 등을 이용한 다양한 실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실습 후에는 ‘Socrative’ 어플리케이션을 이용, 실습의 부족한 점이나 개선 사항 등을 가감없이 설문, 피드백이 진행됐다.

조인우 과장은 “매년 진행 해오던 연수회가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중단돼 재개 하는 데에 시행착오가 있었으나 참가한 학생들의 열정에 모두 감동해 힘든 줄 모르고 지도했다”면서 “학생들의 피드백의 내용처럼 ‘나만 알고 싶지만 모두가 원하는 연수회’가 되도록 앞으로도 더욱 발전시켜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참가한 강성훈 학생은 “각종 치주수술들을 종합적으로 직접 해볼 수 있어서 좋았고, 계속 공부하는 치과의사가 돼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주말 아침부터 저녁까지 고생해주신 교수님들과 선생님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현승 교수는 “조인우 과장님과 이성조 과장이 기존의 실습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것 같아 한결 마음이 놓이고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단국대학교 치주과학교실은 매 해 임플란트-치주판막술 핸즈온, 그리고 치주 연수회를 각 1회 시행하며 학생들의 수술에 대한 이해도와 임상 술기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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