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치, 시‧군분회장들과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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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 시‧군분회장들과 ‘간담회’ 개최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2.11.0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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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급여 자료제출 대응방안 및 회비납부율 제고 등 협조 요청
경치가 지난 25일 ‘시‧군분회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치가 지난 25일 ‘시‧군분회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 이하 경치)가 지난 25일 해담채 강남점에서 ‘2022년 시‧군분회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치 최유성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시‧군분회장협의회(이하 분회장협의회) 신융일 대표와 각 시‧군분회장 및 임원들이 참석했다. 

최유성 회장은 “올 하반기 GAMEX 외에도 경치의 여러 행사들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힘을 보태준 분회장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오랜만에 직접 만나 최근 관심사인 비급여 자료 2차년도 제출과 관련해 의견을 나누며 우리의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최 회장은 “경치의 최대 난제가 지부와 협회 회비납부율이 굉장히 저조하다는 것”이라며 “얼마 전 뉴질랜드의 의사협회가 저조한 회비납부율로 해산됐고 하는데 다소 과도한 걱정일 수도 있지만 이는 치과의사회의 존립 문제와 연관된 것으로 진정성을 갖고 노력해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분회장협의회를 정례화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분회장협의회 신융일 대표는 “분회장들이 함께 모일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준 경치 임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면서 “모처럼 열린 간담회인 만큼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경치는 2차년도 비급여 자료제출에 대한 입장을 전달하고 회비 미납회원 안내 문자발송 진행사항과 올해 상반기 회무내용 등을 설명했다. 

앞서 경치 34대 집행부 전원은 지난 9월 정기이사회에서 비급여 정책의 부당함을 알리고 이에 대한 치과계의 명확한 입장을 선도하고자 비급여 자료제출 거부를 의결한 바 있다. 이어 지난 7일에는 입장문 발표와 함께 대회원 문자를 발송, 비급여 자료제출 거부 동참에 협조해 줄 것을 호소하기도 했다. 

최유성 회장
최유성 회장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비급여 공개정책의 장기적 폐해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자료 미제출 시 과태료 부과 문제와 향후 비급여 헌법소원 결과에 따른 대응방안에 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이밖에도 경치는 이날 간담회에서 제69차 정기대의원총회 상정의안 진행사항, 2022년 하반기 주요사업 등을 보고했다. 아울러 지난 2020년~2021년 협회비 납부 현황과 2022년 분회별 도회비 납부현황 등을 공유하면서 회비납부율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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