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건치, 이준용‧송정록 회장 체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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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건치, 이준용‧송정록 회장 체제 ‘유지’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2.12.0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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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정기총회 개최… 이준용 회장, “내년에는 평연 베트남진료 활동 지원에 중점”
(왼쪽부터) 오효원 회원, 이준용‧송정록 공동회장, 이성오·김현철·권기탁 회원.
(왼쪽부터) 오효원 회원, 이준용‧송정록 공동회장, 이성오·김현철·권기탁 회원.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전북지부(이하 전북건치)가 지난달 28일 전주시 인후동 전북건치 사무실에서 2022년 정기총회를 개최, 이준용‧송정록 공동회장 체제를 유지키로 결정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2022년도 회계 및 사업보고 ▲2023년도 회계 및 사업계획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총회에는 이준용‧송정록 공동회장 외에도 권기탁‧김현철‧오현원·이성오 회원 등이 참석했다.

전북건치 송정록 공동회장은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모임 자체가 힘들어 올해는 회원들간의 유대강화를 목표로 활동을 진행해왔다”며 “코로나19가 채 끝나지 않았음에도 회원간 유대강화를 위한 아이슬란드 여행을 추진했는데 다행히 지난 7월 큰 사고 없이 다녀올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준용 공동회장도 “아이슬란드에서 장기간 여행을 함께 하면서 회원들끼리 서로 몰랐던 부분들도 많이 알아가고 또 배우면서 애초 목표했던 회원들 사이의 유대감이 더욱 돈독해진 것 같아 매우 만족스러웠다”면서 “앞으로도 종종 회원들 간의 유대강화를 위한 해외여행을 추진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공동회장은 기후위기와 관련 “아이슬란드 여행시에도 관광지에서 빙하가 엄청나게 뒤로 후퇴해 있는 것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기후위기가 심각해진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아이슬란드에서는 화석연료보다는 지열 등 대체에너지를 활용해 난방과 온수를 쓰고 있었고 또 재활용품 분리수거 등도 관광지까지 철저하게 잘 수행하고 있거나 도심지에서도 쉽게 전기차 충전소를 찾아볼 수 있는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흔한 경유차들을 쉽게 접할 수 없는 등 기후위기와 관련해서는 우리가 배워야 할 것들이 아주 많다는 점을 느꼈다”고 강조했다.

내년도 사업계획과 관련해서는 베트남평화의료연대(이사장 김현철 이하 평연) 활동 지원에 중점을 두기로 확정했다.

이준용 공동회장은 “전북건치 회원의 경우 대부분 평연 회원으로 적극 활동하고 있다”면서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베트남진료단 활동을 진행하지 못했는데 이제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거의 마무리돼 가면서 베트남진료단 활동도 가능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만큼 베트남진료단 활동이 예년처럼 활발하게 전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다짐했다.

평연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현철 회원도 “베트남진료를 위한 답사는 이미 다녀왔다”며 “베트남 당국의 허가만 떨어지면 내년 3월 베트남진료를 진행하고 이번에 허가가 나지 않더라도 내후년 3월에는 꼭 베트남진료를 재개할 방침”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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