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현 교수, 모교 경희치대서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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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교수, 모교 경희치대서 강연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3.01.1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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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미국 교정수련 시스템‧vertical correction with TADs 등 강연
지난달 29일 애리조나 치과대학 박재현 교수가 모교인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을 방문, 치과대학병원 지하강당에서 강연을 펼쳤다.
지난달 29일 애리조나 치과대학 박재현 교수가 모교인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을 방문, 치과대학병원 지하강당에서 강연을 펼쳤다.

애리조나 치과대학 박재현 교수가 지난달 29일 모교인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이하 경희치대)를 방문해 강연을 펼쳤다.

경희치대병원 지하강당에서 열린 특강에서 박 교수는 ‘미국의 교정 수련 시스템과 전문의제도’, ‘Vertical correction with TDAs'에 대해 강연했다.

박 교수에 따르면 미국의 교정전문의(American Board of Orthodontics, ABO) 제도는 1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2018년까지는 자신의 증례를 ABO 기준에 맞춰 평가하고 제출해 심사를 받는 형식으로 운영됐으나, 2019년부터는 ABO가 준비한 증례에 응시자가 답변하는 방식으로 심사기준이 바뀌었다.

이어 박 교수는 전방부 개방교합이나, Gummy smile 치료를 위해 악교정수술과 TADs, 연조직 수술 혹은 보톡스 수술 시행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그 원인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치료 종료 후 안정성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교수는 경희치대를 졸업하고 뉴욕대학교 교정과 수련을 마친 뒤 지난 2008년 애리조나 치과대학 교정과장으로 부임했다. 그는 American Journal of Orthodontics and Dentofacial Orthopedics (이하 AJO-DO), Orthodontics & Craniofacial Research, Journal of World Federation of Orthodontists, Korean Journal of Orthodontics, Journal of Clinical Pediatric Dentistry, Journal of Esthetic and Restorative Dentistry등 많은 저널의 부편집장을 맡고 있다.

최근에는 AJO-DO와 더불어 새로운 임상저널인 AJO-DO Clinical Companion의 편집이사로 임명됐다. 또 애리조나 치과교정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오는 2024년에는 미국 교정전문의사회(ABO) 회장으로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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