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올해 ‘중증장애인 치과진료센터’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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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올해 ‘중증장애인 치과진료센터’ 설립
  • 이현정 기자
  • 승인 2007.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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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창립 4주년 기념식 개최…스마일 시상식도 함께

 

재단법인 스마일(이사장 이긍호)이 지난 22일 오후 7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국화룸에서 ‘창립 4주년 기념식 및 2007 스마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개그맨으로도 잘 알려진 김영삼 원장(사람사랑치과)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안성모 회장을 비롯한 복지부 유수생 구강보건팀장,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문경숙 회장 등 치계·복지계 주요 인사 120여 명이 참가해 스마일 재단의 창립 4주년을 축하했다.

이긍호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스마일재단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뜻을 함께 하는 많은 이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하고, “소외계층에 질높은 구강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큰 희망이 될 것”이라는 각오를 다졌다.

특히 이긍호 이사장은 “스마일재단은 올해 중증장애인 치과진료센터를 설립할 것”이라면서, “소박하지만 숭고한 뜻으로 첫 발을 내딛겠다”는 뜻을 밝혔다.

▲ 뇌성마비 장애인 피아니스트 김경민씨
보건복지부 유수생 구강보건팀장은 축사에서 “장애인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변함없이 노력하고 있는 스마일재단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현재 복지부가 추진 중인 치과대학병원 내 중증장애인치과진료센터 건립 등에 대해 스마일재단과 긴밀히 논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물심양면으로 장애인 치과진료를 지원해 온 개인과 장애인 시설 등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에 장지우 원장(압구정사랑의치과의원)이, 스마일재단 이사장 표창에는 장애인시설 한마음학원·삼육재활관이 각각 수상했다. 또, 이한우 원장(건강한치과의원)과 장애인생활시설 성모복지원이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아울러 장애인 치과진료비 모금 등에 힘을 모아 준 조광덴탈, 우리동명, 골프연합회 등에 감사패가 전달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스마일의 이번 행사에서는 UCC스타로 널리 알려진 뇌성마비 1급 장애인 피아니스트 김경민씨가 베토벤의 ‘월광소나타’ 등의 멋진 연주를 선사해 행사에 잔잔한 감동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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