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이 우선’이란 낮은 자세로 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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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이 우선’이란 낮은 자세로 임할 것”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3.02.0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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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윤정태 재무이사, 제39대 서치 회장단 선거 출마 선언…바이스 후보 이승룡‧김응호 원장
대한치과의사협회 윤정태 재무이사가 오늘(2일) 서울 송정동 치과의사회관 4층 브리핑룸에서 제39대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장단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윤정태 재무이사가 오늘(2일) 서울 송정동 치과의사회관 4층 브리핑룸에서 제39대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장단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박태근 이하 치협) 윤정태 재무이사가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 이하 서치) 제39대 회장단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윤정태 재무이사는 오늘(2일) 바이스 후보인 치협 회원고충처리위원회 이승룡 위원장, 서치 김응호 부회장과 함께 서울 송정동 치과의사회관 4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먼저 윤정태 재무이사는 비급여 보고 등 수가통제정책, 저수가 덤핑 등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개원환경을 짚으며, 자신이 서치 회장에 출마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1995년 서초구에 처음 개원해 서초구이사를 시작으로 구회장까지 18년 간 구에서 회무경험을 쌓았기에 동네치과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이해한다”며 “이어 치협 정책연구위원, 재무이사 등을 거치면서 치과계 난제들에 관심을 갖게 됐고 부족한 점은 있지만 앞장서서 문제들을 해결해 보기 위한 포부를 안고 회장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회원이 우선이다. 새로운 서치! 투명한 서치!’를 슬로건으로, 공약을 발표했다.

‘보조인력 수급난 해결’을 위해 윤 이사는 “경단녀, 일반인 교육센터 등을 설립하고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서울시여성인력개발센터 등과 협력해 진료 외 업무전담 인력 양성, 석션로봇 개발 지원, 치협 ‘치과인’ 사이트에 서치 역할 참여를 증대해 구인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개원질서정립위원회 강화 ▲불법치과 원스톱신고센터 설립 ▲의료광고 사전심의대상 확대 추진 ▲불법의료광고 대응 TF 신설 등을 통해 저수가, 불법의료행위를 적극 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이사는 “소통하는 회무, 투명한 회계를 위해 감사 권한을 강화하고 구회장협의회 결의 시 회무 상시열람권을 보장하겠다”면서 “회원고충처리위원회를 신설해 회원 민원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카카오채널을 통한 소통강화와 1:1 민원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미가입 회원 가입 유도를 위해 회원 혜택을 강화하고, 회비 분납시스템을 도입해 회원들의 부담을 줄이는 한편, 각 구회 지원책 강화, 여성 회원도 참석 가능한 행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서울시와 소통해 학생치과주치의 사업의 합리적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갑작스러운 화재 혹은 자연재해 등 피해 회원 지원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급작스런 일을 겪는 회원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윤 이사는 “나 윤정태는 새롭고 투명한 서치를 만들고자 하는 지금의 초심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을 약속하며, 항상 ‘회원이 우선이다’라는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고 피력했다.

윤정태 회장 후보와 함께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장단 선거에 출마하는 (맨 왼쪽) 대한치과의사협회 고충처리위원회 이승룡 위원장, (맨 오른쪽) 서치 김응호 부회장
윤정태 회장 후보와 함께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장단 선거에 출마하는 (맨 왼쪽) 대한치과의사협회 고충처리위원회 이승룡 위원장, (맨 오른쪽) 서치 김응호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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