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치 회장단, 전성원·김영훈 후보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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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 회장단, 전성원·김영훈 후보 ‘당선’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3.02.09 16:5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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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표 중 1,153표(57.28%) 득표… 양성현·김영준 후보에 293표 앞서
전성원 당선자, “책임감 갖고 회원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경치 만들 것”
경치 35대 회장단 선거에서 전성원 회장·김영훈 부회장 후보가 당선됐다.
경치 35대 회장단 선거에서 전성원 회장·김영훈 부회장 후보가 당선됐다.

“미움이 생기면 미움을 끊고, 욕심이 생기면 욕심을 끊게. 믿음이 떨어지면 믿음을 붙이고, 정이 떨어지면 정을 붙이게.”

경기도치과의사회(이하 경치) 제35대 회장단 선거에서 기호1번 전성원 회장·김영훈 부회장 후보가 당선됐다.

지난 8일 경치회관에서 진행된 선거개표 결과 전성원·김영훈 후보는 총 투표수 2,013표(투표율 65.25%) 중 1,153표(57.28%)를 득표, 860표(42.72%)에 그친 기호2번 양성현·김영준 후보를 293표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어려운 시기에 준비된 일꾼들’을 모토로 ▲즐거운 치과생활 ▲행복한 원장님 ▲화합의 경치 등을 핵심공약으로 제시한 전성원·김영훈 후보는 지난달 20일부터 시작된 선거운동기간 동안 높은 공약 이행률과 풍부한 경험, 전문성 등을 내세우면서 네거티브 전략보다는 정책선거를 강조해왔다.

전성원 회장 당선자는 당선 직후 인사말을 통해 “어깨가 무거워진 것같다. 책임감을 느낀다”며 “경치가 현재 처해 있는 상황은 회원들도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한다. 선거기간 저희들이 내세웠던 공약들에 좀 더 힘을 실어주신다면 앞으로 3년간 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즐거운 경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선거 당일 점심시간에 친구가 보내준 ‘가위와 풀’이라는 카톡 메시지를 소개하기도 했다.

향후 통합집행부 구성 등 경치 35대 집행부의 협치 문제와 관련해서는 “아무래도 선거과정을 거치다보면 알게 모르게 서먹서먹한 감정이 드는 것도 사실”이라면서도 “그런 것들까지 뛰어넘어 상대팀들과 함께했던 이들 중에서도 집행부 임원으로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보고자 노력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기 중 최우선적으로 실현하고픈 공약으로는 ‘분회 활성화’를 꼽았다. 전 당선자는 “규모가 작은 분회에서도 회원 보수교육을 직접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취미활동과 동호회 등 지역별·분야별 다양한 치과의사모임을 직접 지원해 분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볼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전성원 당선자
전성원 당선자

김영훈 부회장 당선자도 “좋은 결과를 볼 수 있게 지지해준 모든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새롭게 구성될 집행부의 성공은 회원 여러분들의 조언이 함께했을 때 가능한 것인 만큼 앞으로도 회원 여러분들이 적극적인 참여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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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동 2023-02-10 08:22:15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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