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우만, 전년 대비 ‘15.7%’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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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우만, 전년 대비 ‘15.7%’ 성장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3.03.1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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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약 3.2조 원 달성… 지속적인 인수합병과 투자로 독보적인 시장점유율 ‘유지’

69년 전통의 ‘세계 임플란트 시장점유율 1위 기업’ 스트라우만 그룹이 지난 13일 지난해 연 매출액이 전년 대비 15.7% 증가한 약 23억 스위스프랑(한화 약 3조 2,413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스트라우만 그룹 로고
스트라우만 그룹 로고

스트라우만 그룹은 지난해 임플란트와 치과교정분야 사업에서 수많은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보이고 신규 국가에 진출함으로써 실적에 호조세를 보였다. 특히 ▲스마일 클라우드(SmileCloud)와의 파트너십 체결 ▲새로운 Straumann AXS 고객 플랫폼 출시 ▲치과 소프트웨어 플랫폼 CareStack 활성화 등을 통해 디지털 파워를 갖춘 선도적인 덴탈 솔루션 제공 기업이 되기 위한 새로운 영역의 투자가 이루어졌다.

또한 유럽의 투명교정 치료솔루션 제공업체인 플러스덴탈(PlusDental)과 일본 임플란트 솔루션 제공업체인 니혼임플란트(Nihon Implant)를 인수함으로써 시장 내 존재감을 강화하는 한편 이를 통해 그룹의 시장점유율 상승을 견인했다. 지난해 스트라우만의 세계 임플란트시장 점유율은 30%로 독보적인 세계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스트라우만 그룹은 핵심 비즈니스와 혁신을 위한 역량을 구축하는 데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올해 스위스 빌러레(Villeret)에 있는 제조시설을 2배로 늘리면서 생산량을 증대시켰으며 브라질 쿠리치바에서는 임플란트 생산시설을 추가하고 투명교정장치 생산을 확대했으며 새로운 3D프린팅 레진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아울러 스트라우만 그룹은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보유한 인력을 충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그룹의 전 세계 직원 수는 10,400명 이상으로 증가했다.

스트라우만 그룹 기욤 다니엘로 CEO는 "지난해는 불확실성이 높은 한 해였지만 임직원들의 노력과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세계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면서 ”전략적 차원에서 큰 성장을  이뤘고 또한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기업문화 개선에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오는 2040년까지 탄소 제로배출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올해는 약 25% 정도의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앞으로도 성장과 변화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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