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구협, 치매 노인 위한 프로젝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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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구협, 치매 노인 위한 프로젝트 ‘시작’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3.03.1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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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8 슬기로운 구강생활’… 서울요양원 등 장기요양기관과 ‘간담회’ 개최
청암노인요양원과의 간담회 장면.
청암노인요양원과의 간담회 장면.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회장 임지준 이하 치구협)가 국민건강보험 서울강원지역본부(이하 서울강원본부)와함께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지원사업 ‘9988 슬기로운 구강생활(가칭)’을 시작한다.

‘9988 슬기로운 구강생활’은 장기요양 현장에서 노인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기획된 최초의 사업으로 노인구강전문가 양성을 통한 수급자의 건강한 삶 지원 및 장기요양급여 질개선을 목표로 치구협과 서울강원본부가 함께 기획한 사업으로 지난 9일 국민건강보험 서울요양원(원장 이원필 이하 서울요양원)과 청암노인요양원(원장 이성희)에서 사업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알렸다. 

올해는 ▲장기요양기관(요양원) 수급자 대상 구강건강실태조사 ▲종사자 대상 구강건강관리교육 ▲치구협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치치 301’을 통한 치매환자 구강관리 영상제작 및 배포 등 3가지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본격적인 사업 시작에 앞서 각 요양원의 현황과 실태, 구강건강사업에 대한 종사자들의 관심도 등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올해 사업이 진행될 서울 강남구 세곡동 소재 서울요양원과 서울 송파구 마천동 소재 청암노인요양원에서 각각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됐으며 치구협 임지준 회장과 서혜원 총무이사, 이미애 홍보이사와 서울강원본부 전은정 요양운영부장, 박현주 4팀장, 김향숙 과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요양원에서는 이원필 원장과 김재석 사무국장을 비롯한 4인이, 청암노인요양원에서는 이성희 원장 등 관계자 3인이 함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번 사업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것에 모두 뜻을 모았으며 이를 위해 사업의 원활한 진행과 함께 향후 사업의 효과와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다각도로 모색해보기로 합의했다.

치구협 임지준 회장은 “서울요양원과 청암노인요양원 모두 노인구강건강에 관심이 많고 앞으로 추진될 사업에 대한 기대와 요구도 상당하다고 느꼈다”며 “어르신들의 먹는 즐거움을 찾아주기 위해 서울강원본부와함께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 조율해나가면서 사업의 성공적 진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성희 원장(왼쪽)과 임지준 회장.
이성희 원장(왼쪽)과 임지준 회장.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치구협은 치매가족협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청암노인요양원 이성희 원장을 치구협 고문으로 위촉하고 위촉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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