틔움과키움 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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틔움과키움 활동소식
  • 서경건치
  • 승인 2023.03.21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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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청소년 졸업여행 지원

올해 초 틔움과키움은 졸업을 앞둔 청소년들의 졸업여행을 지원하였습니다. 8개 지역아동센터(한길, 행복한, 꿈의학교, 희망샘, 친구네, 1318해피존새움터, CLC희망학교, 은광) 43명의 아이들이 1월부터 2월까지 경주, 평창, 가평, 제주, 서울, 영종도 등으로 졸업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여행이야기를 짦은 소감문과 사진을 통해 전해드립니다.

 

▶ 한길지역아동센터

-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처럼 역사 여행을 통해 조상들의 삶을 살펴보며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추억과 경험이 되었다. 역사 속 내용을 실제로 확인하고 머릿속에 새길 수 있어 학습면에서 큰 효과를 볼 수 있었다. 신라의 역사를 다 돌아보기에 2박 3일이라는 시간이 짧아 아쉽기는 했지만 친구들과 오붓하게 떠난 유익한 여행이었다.

 

▶ 행복한지역아동센터

 

▶ 꿈의학교지역아동센터

- 여행 전에는 계획 세우고 하면서 마냥 신이 나면서도 한편으로는 우리센터끼리 오는 마지막 여행이라고 생각하니 아쉽기도 하였다. 하지만 가평 일대를 여행하며 친구들과 더 가까워지고 재미있는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중학교 졸업을 앞둔 친구들끼리 서로의 고민과 진로에 대해 이야기하며 방향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 희망샘지역아동센터 

-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많은 활동이 제한되어 중고등학교 친구들과 추억을 많이 쌓지 못했는데 이번에 생긴 감사한 기회를 통해서 제주도의 자연경관을 구경하며 인생샷도 찍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친구들과 수다도 떨면서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추억을 쌓은 것 같아 너무 행복했습니다. 친구들과 졸업여행을 갈 수 있게끔 지원해 주신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에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 친구네지역아동센터

 

▶ 1318해피존새움터지역아동센터

- 3년 간의 중학교 생활을 마무리 하면서 각자 다른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친구들과 가보고 싶었던 식당에서 실컷 먹고, 평소에 기회가 없었던 다양한 경험을 하였다. 다같이 모여 식사를 하고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쌓고 함께 많은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었다. 

 

▶ CLC희망학교지역아동센터

- 그동안 해보지 못했던 것들을 해보는 것을 컨셉으로 정했다. 비용이 많이 들어 포기했던 활동, 해보고 싶었지만 혼자 하기에는 어려웠던 일들, 그동안 먹어 보지 못했던 음식 등 새로운 경험을 해보는 시간이었다. 졸업여행 치고는 소소했지만, 우리끼리 센터에서 못했던 것들을 해봐서 좋았다

 

▶ 은광지역아동센터

- 박○○ : 졸업여행을 자유롭게 쉬면서 즐기고 싶어 을왕리해수욕장으로 장소를 정하고 1박 2일 다녀왔다. 맛있는 꼬막비빔밥과 고기가 인상적이었고, 숙소 옆방에서 욕하는 소리를 들으면서 웃었던 것도 재밌었다. 새벽에 거실에서 불끄고 진솔하게 이야기한 것도 좋았다. 이런 뜻깊은 졸업여행을 선물해 주신 은광지역아동센터와 건치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 심○○ : 여러 상황이 발생하여 계획 세웠던 것과 다르게 움직여서 아쉬웠고, 여행 오자마자 몸이 좀 안 좋아 많은 것을 즐기지 못한 게 슬펐다. 하지만 바베큐파티가 즐거웠고 센터 친구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최대한 모든 것을 내 눈과 마음에 담아야겠다. 

- 원○○ : 을왕리에 생각보다 즐길거리가 많이 없어 아쉬웠는데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숙소에서 진실게임도 하고 나에게 쓰는 편지를 통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비 맞으면서 불꽃놀이를 한 것도 처음이라 이거 또한 잊지 못할 추억이 된 것 같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중학교 마지막 여행을 신나고 새로운 추억으로 만들게 해주신 지역아동센터 선생님들과 건치 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리고 싶다.

- 정○○ : 날씨가 도와주지 않아 계획에 있었던 레일바이크와 인생샷 남기기를 하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다. 저녁시간 편지 쓰는 시간에 지금까지 고생해 주신 선생님들과 가족들 생각이 나서 많이 울기도 했지만, 친구들과 속마음으로 했던 진실게임은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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