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학회, 사랑의 스케일링 봉사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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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학회, 사랑의 스케일링 봉사 '재개'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3.03.2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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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여대 치위생과 학생들과 성분도복지관 장애인 대상 스케일링·구강검진 등 무료제공
치주학회가 지난 16일 `사랑의 스케일링` 봉사활동을 재개했다.
치주학회가 지난 16일 `사랑의 스케일링` 봉사활동을 재개했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계승범 이하 치주학회)가 `제15회 잇몸의 날` 주간을 맞아 지난 16일 한양여자대학교(이하 한양여대)에서 한양여대 치위생과 학생들과 함께 `사랑의 스케일링`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치주학회와 한양여대, 동국제약이 함께하는 `사랑의 스케일링` 행사는 잇몸의 날 주간 재능기부행사의 하나로 평소 치과방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치과검진과 스케일링 등의 치과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봉사활동이다.

치주학회 회원 26명은 이날 한양여대 치위생과 학생들과 팀을 이뤄 평소 치과진료를 받기 어려운 경기도 광주시 소재 성분도복지관의 장애인대학 학생 및 작업장 근무자 60여 명에게 스케일링과 구강검진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다른 강의실에서는 구강건강관리를 위한 실습동영상 교육 및 마술쇼 등을 통해 교육적인 측면과 즐거움도 함께 제공했다.

치주학회 김원경 재능기부단장은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행사를 진행하지 못하다 올해 다시 사랑의 스케일링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비대면 시기에 장애인 등 구강건강관리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이들에게 작지만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치과진료 장면.
치과진료 장면.

민경만 홍보기획 부위원장도 “장애인들의 치면세마 필요자율은 82.2%로 가장 절실한 문제”라면서 “특히 심한 중증장애인만 아니라면 치면세마 술식은 특별한 장비가 없이도 실행이 가능하다. 이번 사랑의 스케일링 행를 통해 장애인들 대상의 치면세마 및 구강건강관리 교육이 얼마나 필요한지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구강관리교육(위쪽) 및 마술쇼 장면.
구강관리교육(위쪽) 및 마술쇼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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